‘마틴 루터 킹’ 서거 50주기 추모 영상 캠페인…방탄소년단도 참여

입력 2018.04.06 (06:25) 수정 2018.04.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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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서거 50주기를 추모하는 동영상 캠페인이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세계 유명 인사들이 출연한 이 캠페인에 아시아 권 인사로는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참여해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틴 루터 킹/목사/1963년 8월 28일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을 주도했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서거 50주기를 추모하는 동영상입니다.

[스티비 원더/가수 : "킹 목사가 50년 전 우리를 떠났지만 그의 꿈은 여전히 우리 마음 속에 있습니다."]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 70여 명이 킹 목사의 정신을 기리고, 자신의 꿈을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 "공통 인류를 인정하고 모든 아이들을 위해 평화와 정의와 기회를 만들기 원합니다."]

[우피 골드 버그/배우 : "우리가 계속 평등하다고 얘기할 필요가 없는 때가 되야죠."]

아시아 권 인사로는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참여했습니다.

[방탄소년단/가수 : "자기 자신들을 사랑했으면 합니다."]

5분 9초 분량의 동영상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말한 꿈을 현 상황에 맞춰 조명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케이티 페리/가수 : "더 많이 받아 주고 더 많은 포용하는 걸 말하죠."]

[게일 킹/CBS 뉴스 앵커 : "무장 경찰이 총기를 갖고있지 않은 흑인남성들에게 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에선 손에 파이프를 든 한 흑인 남성을 경찰이 10발이나 총을 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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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틴 루터 킹’ 서거 50주기 추모 영상 캠페인…방탄소년단도 참여
    • 입력 2018-04-06 06:27:42
    • 수정2018-04-06 0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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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서거 50주기를 추모하는 동영상 캠페인이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세계 유명 인사들이 출연한 이 캠페인에 아시아 권 인사로는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참여해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틴 루터 킹/목사/1963년 8월 28일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을 주도했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서거 50주기를 추모하는 동영상입니다.

[스티비 원더/가수 : "킹 목사가 50년 전 우리를 떠났지만 그의 꿈은 여전히 우리 마음 속에 있습니다."]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 70여 명이 킹 목사의 정신을 기리고, 자신의 꿈을 말했습니다.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 "공통 인류를 인정하고 모든 아이들을 위해 평화와 정의와 기회를 만들기 원합니다."]

[우피 골드 버그/배우 : "우리가 계속 평등하다고 얘기할 필요가 없는 때가 되야죠."]

아시아 권 인사로는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참여했습니다.

[방탄소년단/가수 : "자기 자신들을 사랑했으면 합니다."]

5분 9초 분량의 동영상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말한 꿈을 현 상황에 맞춰 조명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케이티 페리/가수 : "더 많이 받아 주고 더 많은 포용하는 걸 말하죠."]

[게일 킹/CBS 뉴스 앵커 : "무장 경찰이 총기를 갖고있지 않은 흑인남성들에게 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에선 손에 파이프를 든 한 흑인 남성을 경찰이 10발이나 총을 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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