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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숲 만들자!”…DMZ서 나무 심기
입력 2018.04.06 (07:39) 수정 2018.04.06 (07:53) 뉴스광장
[앵커]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 철원 민통선 인근에서 뜻깊은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봄비에 촉촉히 젖은 땅에 정성껏 나무를 심으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녘땅이 코 앞인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
비가 오는 가운데 나무 심기가 한창입니다.
참가자들은 봄비에 촉촉히 젖은 땅에 어린 소나무를 정성스레 심습니다.
["튼튼하게 잘 자라라!"]
어린 아이들도 제 키만한 삽을 들었습니다.
알맞게 판 구덩이에 소나무 묘목을 넣고, 흙을 골고루 덮어 줍니다.
[박시현/학생 : "처음에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나무가 더 잘 자랄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뿌듯해요."]
이 나무들은 황폐한 북한 산림을 푸르게 만들기 위해 키우게됩니다.
2021년 동계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2천21그루를 심었습니다.
바로 옆 통일양묘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른바 '통일 나무'로, 낙엽송 60만 그루를 키우고 있습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이 나무를 잘 키워서 북한에 가서 북한의 헐벗은 산하를 기름지게 할 생각으로 이런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공연도 함께 열렸습니다.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분단의 상징인 DMZ 앞에서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나무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 철원 민통선 인근에서 뜻깊은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봄비에 촉촉히 젖은 땅에 정성껏 나무를 심으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녘땅이 코 앞인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
비가 오는 가운데 나무 심기가 한창입니다.
참가자들은 봄비에 촉촉히 젖은 땅에 어린 소나무를 정성스레 심습니다.
["튼튼하게 잘 자라라!"]
어린 아이들도 제 키만한 삽을 들었습니다.
알맞게 판 구덩이에 소나무 묘목을 넣고, 흙을 골고루 덮어 줍니다.
[박시현/학생 : "처음에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나무가 더 잘 자랄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뿌듯해요."]
이 나무들은 황폐한 북한 산림을 푸르게 만들기 위해 키우게됩니다.
2021년 동계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2천21그루를 심었습니다.
바로 옆 통일양묘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른바 '통일 나무'로, 낙엽송 60만 그루를 키우고 있습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이 나무를 잘 키워서 북한에 가서 북한의 헐벗은 산하를 기름지게 할 생각으로 이런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공연도 함께 열렸습니다.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분단의 상징인 DMZ 앞에서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나무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 “평화의 숲 만들자!”…DMZ서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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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6 07:42:19
- 수정2018-04-06 07:53:25

[앵커]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 철원 민통선 인근에서 뜻깊은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봄비에 촉촉히 젖은 땅에 정성껏 나무를 심으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녘땅이 코 앞인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
비가 오는 가운데 나무 심기가 한창입니다.
참가자들은 봄비에 촉촉히 젖은 땅에 어린 소나무를 정성스레 심습니다.
["튼튼하게 잘 자라라!"]
어린 아이들도 제 키만한 삽을 들었습니다.
알맞게 판 구덩이에 소나무 묘목을 넣고, 흙을 골고루 덮어 줍니다.
[박시현/학생 : "처음에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나무가 더 잘 자랄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뿌듯해요."]
이 나무들은 황폐한 북한 산림을 푸르게 만들기 위해 키우게됩니다.
2021년 동계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2천21그루를 심었습니다.
바로 옆 통일양묘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른바 '통일 나무'로, 낙엽송 60만 그루를 키우고 있습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이 나무를 잘 키워서 북한에 가서 북한의 헐벗은 산하를 기름지게 할 생각으로 이런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공연도 함께 열렸습니다.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분단의 상징인 DMZ 앞에서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나무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 철원 민통선 인근에서 뜻깊은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봄비에 촉촉히 젖은 땅에 정성껏 나무를 심으며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녘땅이 코 앞인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
비가 오는 가운데 나무 심기가 한창입니다.
참가자들은 봄비에 촉촉히 젖은 땅에 어린 소나무를 정성스레 심습니다.
["튼튼하게 잘 자라라!"]
어린 아이들도 제 키만한 삽을 들었습니다.
알맞게 판 구덩이에 소나무 묘목을 넣고, 흙을 골고루 덮어 줍니다.
[박시현/학생 : "처음에 비가 와서 걱정을 했는데, 나무가 더 잘 자랄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뿌듯해요."]
이 나무들은 황폐한 북한 산림을 푸르게 만들기 위해 키우게됩니다.
2021년 동계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2천21그루를 심었습니다.
바로 옆 통일양묘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른바 '통일 나무'로, 낙엽송 60만 그루를 키우고 있습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이 나무를 잘 키워서 북한에 가서 북한의 헐벗은 산하를 기름지게 할 생각으로 이런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북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공연도 함께 열렸습니다.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분단의 상징인 DMZ 앞에서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나무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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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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