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 비 그친 뒤 더 ‘쌀쌀’…황사 유입·미세먼지 ‘나쁨’

현재 수도권과 강원 북부, 충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안은 시간당 10mm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앞으로 곳곳에 5~10mm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려서 오늘은 공기가 깨끗할 거란 기대를 하게 될텐데요.

기대와는 다르게 대기 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중 일부가 서해상으로 내려와 오늘 오전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약하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기온이 더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서울의 기온은 2도, 모레는 1도까지 내려가 춥게까지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이 시각과 비슷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과 광주 13도, 대구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늘은 대부분의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