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청탁’ 염동열 의원 검찰 출석…“폐광지 자녀 위해 노력”

입력 2018.04.06 (10:05) 수정 2018.04.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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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청탁을 의혹을 받은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염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염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강원도 폐광지의 자녀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노력해왔고 그 청년들이 교육생 선발이라는 제도를 통해 잘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답했다.

염 의원은 지난 2013년 4월 전 보좌관 박모 씨가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2차 교육생으로 21명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염 의원이 박 씨와 별도로 채용 청탁을 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염 의원은 지난 1월 27일 춘천지검에 피의자로 출석한 지 2개월여 만에 다시 소환됐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원래 춘천지검에서 수사를 했지만 수사 축소 외압이 있었다는 현직 검사의 폭로가 나오자 검찰은 독립적인 수사단을 꾸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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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6 10:05:06
    • 수정2018-04-06 11:41:52
    사회
강원랜드 채용청탁을 의혹을 받은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염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염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강원도 폐광지의 자녀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노력해왔고 그 청년들이 교육생 선발이라는 제도를 통해 잘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답했다.

염 의원은 지난 2013년 4월 전 보좌관 박모 씨가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2차 교육생으로 21명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염 의원이 박 씨와 별도로 채용 청탁을 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염 의원은 지난 1월 27일 춘천지검에 피의자로 출석한 지 2개월여 만에 다시 소환됐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원래 춘천지검에서 수사를 했지만 수사 축소 외압이 있었다는 현직 검사의 폭로가 나오자 검찰은 독립적인 수사단을 꾸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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