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김문수, 이인제, 김태호는 달라진 것 없는 ‘올드 보수’”

입력 2018.04.06 (10:30) 수정 2018.04.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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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자들에 대해 "탄핵 이후 달라진 것 없는 '올드 보수'"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6일(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낡은 인물로 땜질 공천할 수밖에 없는 (한국당의) 사정도 이해하지만 이런 식의 공천은 오히려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보수 환멸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한국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민심에 맞선 인물이고,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시종일관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이며,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는 비박계를 비판하는 대표적인 권력지향형 친박인사"라면서 "친박 청산을 외친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별수 없었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 민심을 꺼뜨리려고 했던 인물로 무엇을 하자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명박, 박근혜를 배출한 한국당의 책임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바뀌지 않은, 반성 안 하는 한국당은 국민 심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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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6 10:30:09
    • 수정2018-04-06 10:35:04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자들에 대해 "탄핵 이후 달라진 것 없는 '올드 보수'"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6일(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낡은 인물로 땜질 공천할 수밖에 없는 (한국당의) 사정도 이해하지만 이런 식의 공천은 오히려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보수 환멸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한국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민심에 맞선 인물이고,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시종일관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이며,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는 비박계를 비판하는 대표적인 권력지향형 친박인사"라면서 "친박 청산을 외친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별수 없었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 민심을 꺼뜨리려고 했던 인물로 무엇을 하자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명박, 박근혜를 배출한 한국당의 책임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바뀌지 않은, 반성 안 하는 한국당은 국민 심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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