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충남 이인제·경남 김태호 공천 확정

입력 2018.04.06 (11:26) 수정 2018.04.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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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6일(오늘),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이인제 상임고문을, 경남지사 후보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공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최고위는 또 지역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중앙 공관위로 위임된 4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서울 강남구청장과 송파구청장에는 각각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박춘희 현 송파구청장을 공천했고, 충북 옥천군수 후보로는 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전상인 전 한국당 충북도당 대변인을, 경남 사천시장 후보로는 송도근 현 시장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대변인 9명도 추가로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장 수석대변인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하는 것에 대해선 "그 문제는 오늘 최고위에서 논의된 것이 없다"면서도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대부분이 김 전 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워달라고 중앙당에 많이 요청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와 호남 지역에 대해서도 "당내·당외 인사를 망라해 좋은 분들을 영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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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충남 이인제·경남 김태호 공천 확정
    • 입력 2018-04-06 11:26:35
    • 수정2018-04-06 11:39:11
    정치
자유한국당은 6일(오늘), 6.1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이인제 상임고문을, 경남지사 후보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공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최고위는 또 지역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중앙 공관위로 위임된 4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서울 강남구청장과 송파구청장에는 각각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박춘희 현 송파구청장을 공천했고, 충북 옥천군수 후보로는 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전상인 전 한국당 충북도당 대변인을, 경남 사천시장 후보로는 송도근 현 시장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대변인 9명도 추가로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장 수석대변인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하는 것에 대해선 "그 문제는 오늘 최고위에서 논의된 것이 없다"면서도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대부분이 김 전 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워달라고 중앙당에 많이 요청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와 호남 지역에 대해서도 "당내·당외 인사를 망라해 좋은 분들을 영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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