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양고기 수입액 1천160억원, 역대 최대…호주산 91%

입력 2018.04.06 (11:33) 수정 2018.04.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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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고기 수입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양고기 수입액은 1억 900만 달러(약 1천160억 원)로 전년(6천13만 달러)보다 81.5%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올해 1∼2월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증가한 2천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입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국별로는 호주산이 9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뉴질랜드가 8.5%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수입된 양고기는 신선·냉장육이 21.6%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냉동육이었다. 신선·냉장육 비중은 2015년 11.5%를 기록한 이후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냉동육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신선·냉장육 수입이 늘면서 수입 단가는 2015년 1kg당 5.7달러에서 7.2달러로 상승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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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양고기 수입액 1천160억원, 역대 최대…호주산 91%
    • 입력 2018-04-06 11:33:39
    • 수정2018-04-06 11:44:25
    경제
지난해 양고기 수입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양고기 수입액은 1억 900만 달러(약 1천160억 원)로 전년(6천13만 달러)보다 81.5%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올해 1∼2월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증가한 2천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입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국별로는 호주산이 9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뉴질랜드가 8.5%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수입된 양고기는 신선·냉장육이 21.6%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냉동육이었다. 신선·냉장육 비중은 2015년 11.5%를 기록한 이후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냉동육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신선·냉장육 수입이 늘면서 수입 단가는 2015년 1kg당 5.7달러에서 7.2달러로 상승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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