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오징어 가격 잡는다…해수부, 수산물 836억원 규모 비축

입력 2018.04.06 (14:46) 수정 2018.04.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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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836억 원을 투입, 수산물 1만 8천 톤을 비축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늘(6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정부비축 품목은 고등어와 오징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6개 어종이라고 밝혔다.

수산물 정부비축 사업은 수산물의 계절성과 생산의 불확실성 등에 따른 수급불안을 완화하고, 명절 등 소비가 증가하거나 어한기 등 공급이 줄어드는 시기에 시장에 공급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1979년부터 추진해왔다.

해수부는 비축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비축사업 방식을 개편,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가격안정 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비축 수매 대상 품목과 예산은 최근 3년간의 평균 소비량과 지난해 산지가격을 함께 고려해 배정했다. 비축 수산물은 설·추석 등 명절과 어한기에 정기적으로 방출하며, 가격 급등 품목은 수시방출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정부 수급관리 정책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비정기적으로 개최했던 수급동향 점검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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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6 14:46:34
    • 수정2018-04-06 14:55:16
    경제
정부가 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836억 원을 투입, 수산물 1만 8천 톤을 비축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늘(6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정부비축 품목은 고등어와 오징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6개 어종이라고 밝혔다.

수산물 정부비축 사업은 수산물의 계절성과 생산의 불확실성 등에 따른 수급불안을 완화하고, 명절 등 소비가 증가하거나 어한기 등 공급이 줄어드는 시기에 시장에 공급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1979년부터 추진해왔다.

해수부는 비축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비축사업 방식을 개편,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가격안정 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비축 수매 대상 품목과 예산은 최근 3년간의 평균 소비량과 지난해 산지가격을 함께 고려해 배정했다. 비축 수산물은 설·추석 등 명절과 어한기에 정기적으로 방출하며, 가격 급등 품목은 수시방출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정부 수급관리 정책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비정기적으로 개최했던 수급동향 점검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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