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승동 KBS 사장 임명, KBS 정상화해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길”

입력 2018.04.06 (15:54) 수정 2018.04.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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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양승동 KBS 신임 사장 임명에 대해 "KBS 정상화를 통해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6일(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양승동 KBS 신임 사장은 '추척 60분', '역사스페셜' 등을 연출했고, 2007~2008년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공동대표 활동으로 파면됐다가 재심을 통해 구제된 바 있다"면서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 객관성과 공익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KBS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영방송으로 사실을 정직하게 전달하고 진실을 소신 있게 파헤치며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민주당은 그 어떤 방송과 언론도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휘둘리지 않는, 언론의 자유가 만개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도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자행된 방송장악과 언론탄압에 대해 반성하는 차원에서 양승동 신임 사장에 대한 더 이상의 흠집 내기를 중단하고, KBS 정상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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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4-06 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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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양승동 KBS 신임 사장 임명에 대해 "KBS 정상화를 통해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6일(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양승동 KBS 신임 사장은 '추척 60분', '역사스페셜' 등을 연출했고, 2007~2008년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공동대표 활동으로 파면됐다가 재심을 통해 구제된 바 있다"면서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 객관성과 공익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KBS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영방송으로 사실을 정직하게 전달하고 진실을 소신 있게 파헤치며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민주당은 그 어떤 방송과 언론도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휘둘리지 않는, 언론의 자유가 만개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도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자행된 방송장악과 언론탄압에 대해 반성하는 차원에서 양승동 신임 사장에 대한 더 이상의 흠집 내기를 중단하고, KBS 정상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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