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해저 송유관 파열, 유출된 원유에 불…‘대재앙 수준’

입력 2018.04.06 (16:56) 수정 2018.04.06 (20: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푸른빛을 자랑하던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습니다.

바다가 기름 범벅이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1일. 섬 인근 해저 송유관이 파손돼 원유가 대량으로 유출되면서 주변 해역 130㎢가 오염됐습니다.

해수면 위로 떠오른 기름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도시의 주민 1300명은 유독가스를 들이마시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계의 피해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해역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현장] 해저 송유관 파열, 유출된 원유에 불…‘대재앙 수준’
    • 입력 2018-04-06 16:56:56
    • 수정2018-04-06 20:19:20
    Go! 현장
푸른빛을 자랑하던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습니다.

바다가 기름 범벅이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1일. 섬 인근 해저 송유관이 파손돼 원유가 대량으로 유출되면서 주변 해역 130㎢가 오염됐습니다.

해수면 위로 떠오른 기름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도시의 주민 1300명은 유독가스를 들이마시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계의 피해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해역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