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외교위원회 대표단 “북핵 해결 한국 노력 지지…회담 성공 기원”

입력 2018.04.06 (17:36) 수정 2018.04.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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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데이빗 매칼리스터(David McAllister) 위원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대표단 의원들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임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이정표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한 유럽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대표단은 지난달(3월)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EU외교위원회에 참석해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미 있는 협의를 한 것을 평가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측 노력에 대해 전적인 지지를 나타내면서 남북·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는 한국과 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다방면에서 심화, 발전 중임을 평가했고, 대표단은 한-EU 자유무역협정이 양측 간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유럽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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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4-06 17: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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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데이빗 매칼리스터(David McAllister) 위원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대표단 의원들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와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임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이정표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한 유럽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대표단은 지난달(3월)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EU외교위원회에 참석해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미 있는 협의를 한 것을 평가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측 노력에 대해 전적인 지지를 나타내면서 남북·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는 한국과 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다방면에서 심화, 발전 중임을 평가했고, 대표단은 한-EU 자유무역협정이 양측 간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유럽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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