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국내 피해자 최대 8만5천여 명”

입력 2018.04.06 (17:51) 수정 2018.04.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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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최근 전 세계적 파문으로 번진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한국 내 피해자가 최대 8만5천여 명이라고 6일 밝혔다.

페이스북코리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내에서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예상되는 총 이용자는 8만5천893명"이라고 밝혔다. 개인 정보를 불법 수집한 것으로 의심되는 '캠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이들 8만여 명의 공개 프로필에 있는 정보를 공유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같은 규모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구멍인 '디스이즈유어디지털라이프'(thisisyourdigitallife)'라는 심리 상태 분석 앱을 설치한 한국 이용자 184명의 페이스북 친구 숫자를 근거로 추산한 최대치라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사용자가 본인 계정에서 '전체 공개'로 설정해둔 항목들이다.

페이스북은 오는 10일 잠재적 피해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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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6 17:51:48
    • 수정2018-04-06 17:52:25
    IT·과학
페이스북은 최근 전 세계적 파문으로 번진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한국 내 피해자가 최대 8만5천여 명이라고 6일 밝혔다.

페이스북코리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내에서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예상되는 총 이용자는 8만5천893명"이라고 밝혔다. 개인 정보를 불법 수집한 것으로 의심되는 '캠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이들 8만여 명의 공개 프로필에 있는 정보를 공유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같은 규모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구멍인 '디스이즈유어디지털라이프'(thisisyourdigitallife)'라는 심리 상태 분석 앱을 설치한 한국 이용자 184명의 페이스북 친구 숫자를 근거로 추산한 최대치라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사용자가 본인 계정에서 '전체 공개'로 설정해둔 항목들이다.

페이스북은 오는 10일 잠재적 피해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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