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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곳곳 폐기물 놓고 잠적…지자체 ‘골머리’
입력 2018.04.06 (19:24) 수정 2018.04.06 (20:10) 뉴스 7
[앵커]
농촌 곳곳에 폐기물이 방치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처리업자들이 땅이나 창고를 빌려 폐기물을 버려놓고는 잠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농촌 마을의 폐기물 처리장.
비닐과 타이어, 나뭇조각까지 산업 폐기물 4천여 톤이 쌓여 있습니다.
방치된 지 1년째, 폐기물 처리업자는 잠적했습니다.
[마을 주민 : "(여기 주인은 누구에요?) 다 도망갔나 여기 아무도 없어요."]
또 다른 농촌 마을.
이 마을의 창고에도 불법 건설폐기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창고에는 2천 톤이 넘는 폐기물이 5개월 째 방치돼 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폐기물 처리업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탭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정명령을 내려보지만 업주가 여러 번 바뀌거나 잠적해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토지 소유주가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부담해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행 폐기물처리법상 해당 업체가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으면 땅을 빌려준 토지 소유주가 책임지도록 돼 있습니다.
[토지 소유주(음성변조) : "이제 와서 이런 쓰레기가 있는 거를 저희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나서 땅주인이니까 이 사람이 안치우게 되면 당신이 치워야 된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던 거거든요..."]
이런 법규가 폐기물을 버려두고 잠적하는 악덕 폐기물업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농촌 곳곳에 폐기물이 방치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처리업자들이 땅이나 창고를 빌려 폐기물을 버려놓고는 잠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농촌 마을의 폐기물 처리장.
비닐과 타이어, 나뭇조각까지 산업 폐기물 4천여 톤이 쌓여 있습니다.
방치된 지 1년째, 폐기물 처리업자는 잠적했습니다.
[마을 주민 : "(여기 주인은 누구에요?) 다 도망갔나 여기 아무도 없어요."]
또 다른 농촌 마을.
이 마을의 창고에도 불법 건설폐기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창고에는 2천 톤이 넘는 폐기물이 5개월 째 방치돼 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폐기물 처리업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탭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정명령을 내려보지만 업주가 여러 번 바뀌거나 잠적해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토지 소유주가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부담해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행 폐기물처리법상 해당 업체가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으면 땅을 빌려준 토지 소유주가 책임지도록 돼 있습니다.
[토지 소유주(음성변조) : "이제 와서 이런 쓰레기가 있는 거를 저희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나서 땅주인이니까 이 사람이 안치우게 되면 당신이 치워야 된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던 거거든요..."]
이런 법규가 폐기물을 버려두고 잠적하는 악덕 폐기물업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농촌 곳곳 폐기물 놓고 잠적…지자체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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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6 19:27:48
- 수정2018-04-06 20:10:33

[앵커]
농촌 곳곳에 폐기물이 방치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처리업자들이 땅이나 창고를 빌려 폐기물을 버려놓고는 잠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농촌 마을의 폐기물 처리장.
비닐과 타이어, 나뭇조각까지 산업 폐기물 4천여 톤이 쌓여 있습니다.
방치된 지 1년째, 폐기물 처리업자는 잠적했습니다.
[마을 주민 : "(여기 주인은 누구에요?) 다 도망갔나 여기 아무도 없어요."]
또 다른 농촌 마을.
이 마을의 창고에도 불법 건설폐기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창고에는 2천 톤이 넘는 폐기물이 5개월 째 방치돼 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폐기물 처리업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탭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정명령을 내려보지만 업주가 여러 번 바뀌거나 잠적해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토지 소유주가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부담해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행 폐기물처리법상 해당 업체가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으면 땅을 빌려준 토지 소유주가 책임지도록 돼 있습니다.
[토지 소유주(음성변조) : "이제 와서 이런 쓰레기가 있는 거를 저희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나서 땅주인이니까 이 사람이 안치우게 되면 당신이 치워야 된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던 거거든요..."]
이런 법규가 폐기물을 버려두고 잠적하는 악덕 폐기물업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농촌 곳곳에 폐기물이 방치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처리업자들이 땅이나 창고를 빌려 폐기물을 버려놓고는 잠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농촌 마을의 폐기물 처리장.
비닐과 타이어, 나뭇조각까지 산업 폐기물 4천여 톤이 쌓여 있습니다.
방치된 지 1년째, 폐기물 처리업자는 잠적했습니다.
[마을 주민 : "(여기 주인은 누구에요?) 다 도망갔나 여기 아무도 없어요."]
또 다른 농촌 마을.
이 마을의 창고에도 불법 건설폐기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창고에는 2천 톤이 넘는 폐기물이 5개월 째 방치돼 있습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폐기물 처리업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탭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시정명령을 내려보지만 업주가 여러 번 바뀌거나 잠적해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토지 소유주가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부담해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행 폐기물처리법상 해당 업체가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으면 땅을 빌려준 토지 소유주가 책임지도록 돼 있습니다.
[토지 소유주(음성변조) : "이제 와서 이런 쓰레기가 있는 거를 저희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나서 땅주인이니까 이 사람이 안치우게 되면 당신이 치워야 된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던 거거든요..."]
이런 법규가 폐기물을 버려두고 잠적하는 악덕 폐기물업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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