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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99.9% 잡는다”…세라믹 필터 기술 개발
입력 2018.04.06 (19:27) 수정 2018.04.06 (20:10) 뉴스 7
[앵커]
미세먼지가 갈수록 건강을 위협하면서 정교한 공기 정화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노튜브 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99.9%까지 잡는 세라믹 필터가 개발됐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봄철 황사와 스모그로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박성화/군산시 나운동 : "(미세먼지) 심하면은 안에다 마스크 쓰고 이걸 위에다 덮어쓰고 오늘은 미세먼지 심하지 않으니까 이것만 끼고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진이 1년간의 연구 끝에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내는 세라믹 필터를 처음 개발했습니다.
질화붕소 나노튜브로 제작해 초미세먼지의 백 분의 1 크기인 25나노미터의 입자까지 포집할 수 있습니다.
섭씨 4백 도의 고온으로 2시간 정도 가열하면 필터를 뺀 미세입자만 태울 수 있습니다.
살균과 함께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장세규/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 "필터 자체는 타지 않지만 다른 유기물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해서 막힌 기공을 뚫을 수 있어서 재활용 가능한 것입니다."]
고비용 부담을 덜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면, 우주 항공 산업을 비롯해 전자, 자동차, 원자력 등 응용 분야는 무한합니다.
[김병주/한국탄소융합기술원 다기능소재연구실장 : "우주 왕복선 같은 특수한 극랭이나 극고온이 노출되는 그런 환경에서의 필터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멤브레인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미세먼지가 갈수록 건강을 위협하면서 정교한 공기 정화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노튜브 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99.9%까지 잡는 세라믹 필터가 개발됐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봄철 황사와 스모그로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박성화/군산시 나운동 : "(미세먼지) 심하면은 안에다 마스크 쓰고 이걸 위에다 덮어쓰고 오늘은 미세먼지 심하지 않으니까 이것만 끼고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진이 1년간의 연구 끝에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내는 세라믹 필터를 처음 개발했습니다.
질화붕소 나노튜브로 제작해 초미세먼지의 백 분의 1 크기인 25나노미터의 입자까지 포집할 수 있습니다.
섭씨 4백 도의 고온으로 2시간 정도 가열하면 필터를 뺀 미세입자만 태울 수 있습니다.
살균과 함께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장세규/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 "필터 자체는 타지 않지만 다른 유기물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해서 막힌 기공을 뚫을 수 있어서 재활용 가능한 것입니다."]
고비용 부담을 덜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면, 우주 항공 산업을 비롯해 전자, 자동차, 원자력 등 응용 분야는 무한합니다.
[김병주/한국탄소융합기술원 다기능소재연구실장 : "우주 왕복선 같은 특수한 극랭이나 극고온이 노출되는 그런 환경에서의 필터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멤브레인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 “미세먼지 99.9% 잡는다”…세라믹 필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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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6 19:31:16
- 수정2018-04-06 20:10:52

[앵커]
미세먼지가 갈수록 건강을 위협하면서 정교한 공기 정화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노튜브 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99.9%까지 잡는 세라믹 필터가 개발됐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봄철 황사와 스모그로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박성화/군산시 나운동 : "(미세먼지) 심하면은 안에다 마스크 쓰고 이걸 위에다 덮어쓰고 오늘은 미세먼지 심하지 않으니까 이것만 끼고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진이 1년간의 연구 끝에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내는 세라믹 필터를 처음 개발했습니다.
질화붕소 나노튜브로 제작해 초미세먼지의 백 분의 1 크기인 25나노미터의 입자까지 포집할 수 있습니다.
섭씨 4백 도의 고온으로 2시간 정도 가열하면 필터를 뺀 미세입자만 태울 수 있습니다.
살균과 함께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장세규/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 "필터 자체는 타지 않지만 다른 유기물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해서 막힌 기공을 뚫을 수 있어서 재활용 가능한 것입니다."]
고비용 부담을 덜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면, 우주 항공 산업을 비롯해 전자, 자동차, 원자력 등 응용 분야는 무한합니다.
[김병주/한국탄소융합기술원 다기능소재연구실장 : "우주 왕복선 같은 특수한 극랭이나 극고온이 노출되는 그런 환경에서의 필터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멤브레인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미세먼지가 갈수록 건강을 위협하면서 정교한 공기 정화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노튜브 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99.9%까지 잡는 세라믹 필터가 개발됐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봄철 황사와 스모그로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박성화/군산시 나운동 : "(미세먼지) 심하면은 안에다 마스크 쓰고 이걸 위에다 덮어쓰고 오늘은 미세먼지 심하지 않으니까 이것만 끼고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진이 1년간의 연구 끝에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내는 세라믹 필터를 처음 개발했습니다.
질화붕소 나노튜브로 제작해 초미세먼지의 백 분의 1 크기인 25나노미터의 입자까지 포집할 수 있습니다.
섭씨 4백 도의 고온으로 2시간 정도 가열하면 필터를 뺀 미세입자만 태울 수 있습니다.
살균과 함께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장세규/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 "필터 자체는 타지 않지만 다른 유기물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해서 막힌 기공을 뚫을 수 있어서 재활용 가능한 것입니다."]
고비용 부담을 덜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면, 우주 항공 산업을 비롯해 전자, 자동차, 원자력 등 응용 분야는 무한합니다.
[김병주/한국탄소융합기술원 다기능소재연구실장 : "우주 왕복선 같은 특수한 극랭이나 극고온이 노출되는 그런 환경에서의 필터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멤브레인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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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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