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트럼프 “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추가 관세 검토”

입력 2018.04.06 (20:28) 수정 2018.04.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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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천억 달러, 우리돈 106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무역대표부에 지시했습니다.

지난 3일 무역대표부가 5백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고 중국도 맞불 관세를 예고한 지 이틀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중국이 불법 행위를 바로잡기보다 미국 농민과 제조업체에 해를 끼치는 길을 택했다"며 추가 관세 부과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과 무역에 관해 논의할 준비는 여전히 돼 있다"고 말해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중국 정부는 또다시 반발에 나섰는데요,

오늘 담화를 통해 "이번 무역충돌을 도발한 것은 미국"이라며,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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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06 20:37:39
    • 수정2018-04-06 20: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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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천억 달러, 우리돈 106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무역대표부에 지시했습니다.

지난 3일 무역대표부가 5백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고 중국도 맞불 관세를 예고한 지 이틀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중국이 불법 행위를 바로잡기보다 미국 농민과 제조업체에 해를 끼치는 길을 택했다"며 추가 관세 부과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과 무역에 관해 논의할 준비는 여전히 돼 있다"고 말해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중국 정부는 또다시 반발에 나섰는데요,

오늘 담화를 통해 "이번 무역충돌을 도발한 것은 미국"이라며,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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