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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구치소서 대기…‘반발’ vs 검찰 ‘항소’
입력 2018.04.06 (23:06) 수정 2018.04.06 (23:36) 뉴스라인
[앵커]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 머물며 선고 결과를 기다렸는데요.
피고인 없이 치뤄진 궐석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 변호인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검찰도 항소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에서 유영하 변호사와 재판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구치소 내에 TV가 있지만 선고 생중계가 방송되지 않아 시청하진 못했습니다.
피고인이 없는 재판정을 지킨 변호인들은 선고 결과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철구/국선변호인 : "이 사건은 반 쪽짜리 사과와 같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판단이 가능하다..."]
국정농단 사건을 변호했던 도태우 변호사도 자신의 SNS에 "반문명적 재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도 항소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삼성 관련 제3자 뇌물 수수 혐의 등 무죄가 선고된 사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법과 상식에 맞는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 특활비 등 추가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에 맞춰 항소심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과 검찰, 양측 모두 항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치열한 법정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 머물며 선고 결과를 기다렸는데요.
피고인 없이 치뤄진 궐석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 변호인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검찰도 항소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에서 유영하 변호사와 재판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구치소 내에 TV가 있지만 선고 생중계가 방송되지 않아 시청하진 못했습니다.
피고인이 없는 재판정을 지킨 변호인들은 선고 결과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철구/국선변호인 : "이 사건은 반 쪽짜리 사과와 같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판단이 가능하다..."]
국정농단 사건을 변호했던 도태우 변호사도 자신의 SNS에 "반문명적 재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도 항소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삼성 관련 제3자 뇌물 수수 혐의 등 무죄가 선고된 사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법과 상식에 맞는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 특활비 등 추가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에 맞춰 항소심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과 검찰, 양측 모두 항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치열한 법정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朴, 구치소서 대기…‘반발’ vs 검찰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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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6 23:09:47
- 수정2018-04-06 23:36:58

[앵커]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 머물며 선고 결과를 기다렸는데요.
피고인 없이 치뤄진 궐석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 변호인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검찰도 항소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에서 유영하 변호사와 재판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구치소 내에 TV가 있지만 선고 생중계가 방송되지 않아 시청하진 못했습니다.
피고인이 없는 재판정을 지킨 변호인들은 선고 결과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철구/국선변호인 : "이 사건은 반 쪽짜리 사과와 같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판단이 가능하다..."]
국정농단 사건을 변호했던 도태우 변호사도 자신의 SNS에 "반문명적 재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도 항소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삼성 관련 제3자 뇌물 수수 혐의 등 무죄가 선고된 사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법과 상식에 맞는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 특활비 등 추가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에 맞춰 항소심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과 검찰, 양측 모두 항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치열한 법정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 머물며 선고 결과를 기다렸는데요.
피고인 없이 치뤄진 궐석재판의 선고 결과에 대해 변호인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검찰도 항소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에서 유영하 변호사와 재판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구치소 내에 TV가 있지만 선고 생중계가 방송되지 않아 시청하진 못했습니다.
피고인이 없는 재판정을 지킨 변호인들은 선고 결과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철구/국선변호인 : "이 사건은 반 쪽짜리 사과와 같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판단이 가능하다..."]
국정농단 사건을 변호했던 도태우 변호사도 자신의 SNS에 "반문명적 재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도 항소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삼성 관련 제3자 뇌물 수수 혐의 등 무죄가 선고된 사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법과 상식에 맞는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 특활비 등 추가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에 맞춰 항소심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과 검찰, 양측 모두 항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항소심에서도 치열한 법정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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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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