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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시간 이상 ‘먹통’…항의 빗발
입력 2018.04.06 (23:23) 수정 2018.04.06 (23:42)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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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SK텔레콤의 음성통화가 3시간 이상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LTE 데이터 통신도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거나 접속이 잘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나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텔레콤의 LTE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한 것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부터입니다.

사용자들은 전화를 걸지도 받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습니다.

크레인 임대업을 하는 김형석 씨는 건설 현장과 고객사 양쪽 모두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김형석/크레인 임대 사업자 : "'사용하지 않는 번호'라고 나오고, '통화량이 많아서 연결이 안 된다'라고 그러고, 안내 멘트만 나오고 전화 연결이 안 됐다고요."]

장애는 데이터 통신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었고 애플리케이션도 정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SK텔레콤은 오후 5시 50분쯤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지만 데이터 통신 장애는 7시 가까이까지 지속됐습니다.

SK텔레콤은 뒤늦게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렸을 뿐 제대로 안내를 하지 않아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SK텔레콤은 저녁 8시가 넘어서야 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일부 시스템 오류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 SKT 3시간 이상 ‘먹통’…항의 빗발
    • 입력 2018-04-06 23:27:05
    • 수정2018-04-06 23:42:31
    뉴스라인
[앵커]

오늘 오후 SK텔레콤의 음성통화가 3시간 이상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LTE 데이터 통신도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거나 접속이 잘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나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K텔레콤의 LTE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한 것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부터입니다.

사용자들은 전화를 걸지도 받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습니다.

크레인 임대업을 하는 김형석 씨는 건설 현장과 고객사 양쪽 모두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김형석/크레인 임대 사업자 : "'사용하지 않는 번호'라고 나오고, '통화량이 많아서 연결이 안 된다'라고 그러고, 안내 멘트만 나오고 전화 연결이 안 됐다고요."]

장애는 데이터 통신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었고 애플리케이션도 정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SK텔레콤은 오후 5시 50분쯤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지만 데이터 통신 장애는 7시 가까이까지 지속됐습니다.

SK텔레콤은 뒤늦게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렸을 뿐 제대로 안내를 하지 않아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SK텔레콤은 저녁 8시가 넘어서야 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일부 시스템 오류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며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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