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대형 병원 ‘활활’…인명 피해는 ‘0’

입력 2018.04.06 (23:26) 수정 2018.04.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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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한 병원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중환자를 포함해 70여 명이 입원 중이었는데, 창문을 부수고 환자를 탈출시키는 등 신속한 조치 덕분에 전원 무사히 대피했다고 합니다.

10여 층 높이의 병원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덩어리와 파편들이 마구 떨어지고 주변 건물들까지 번질 위기입니다.

꼭대기 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고 합니다.

의료진들이 유리창을 깨고 환자들을 난간으로 옮기고, 사다리차에 조심스럽게 실어 대피시킵니다.

아래층에서는 시민들까지 합심해 환자 이송을 도왔습니다.

몸을 가눌 수 없는 중환자 등 70여 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의료진과 직원들도 무사히 피신했습니다.

서너 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터키 당국은 화재에 잘 견디는 클래딩 공법과 병원 임직원들의 일사불란한 대처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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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대형 병원 ‘활활’…인명 피해는 ‘0’
    • 입력 2018-04-06 23:28:48
    • 수정2018-04-06 23: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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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한 병원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중환자를 포함해 70여 명이 입원 중이었는데, 창문을 부수고 환자를 탈출시키는 등 신속한 조치 덕분에 전원 무사히 대피했다고 합니다.

10여 층 높이의 병원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덩어리와 파편들이 마구 떨어지고 주변 건물들까지 번질 위기입니다.

꼭대기 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고 합니다.

의료진들이 유리창을 깨고 환자들을 난간으로 옮기고, 사다리차에 조심스럽게 실어 대피시킵니다.

아래층에서는 시민들까지 합심해 환자 이송을 도왔습니다.

몸을 가눌 수 없는 중환자 등 70여 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의료진과 직원들도 무사히 피신했습니다.

서너 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각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터키 당국은 화재에 잘 견디는 클래딩 공법과 병원 임직원들의 일사불란한 대처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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