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 러시아 가기 전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입력 2018.04.07 (01:29)
수정 2018.04.0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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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중앙아시아의 다른 옛 소련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러시아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리 외무상이 6~8일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리 외무상이 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9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 외무상은 투크르메니스탄에서 라쉬드 메레도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리 외무상은 5일부터 이틀 동안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비동맹운동(NAM) 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도 면담했다.
NAM 각료회의를 진행한 리 외무상은 아제르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양국의 에너지 협력에 관심을 나타냈다. 북한 건축가들이 아제르를 방문해 아제르 건축을 살펴볼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아제르의 한 매체는 전했다.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연한 리 외무상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 북한 대표단의 한 인사는 "리 외무상이 비동맹회의에서 다른 의제로 관심을 끄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시는 듯하다"며 "대외 메시지가 있다면 모스크바에서 공개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9~11일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공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면서 "10일 양국 외무장관 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리 외무상이 6~8일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리 외무상이 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9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 외무상은 투크르메니스탄에서 라쉬드 메레도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리 외무상은 5일부터 이틀 동안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비동맹운동(NAM) 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도 면담했다.
NAM 각료회의를 진행한 리 외무상은 아제르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양국의 에너지 협력에 관심을 나타냈다. 북한 건축가들이 아제르를 방문해 아제르 건축을 살펴볼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아제르의 한 매체는 전했다.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연한 리 외무상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 북한 대표단의 한 인사는 "리 외무상이 비동맹회의에서 다른 의제로 관심을 끄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시는 듯하다"며 "대외 메시지가 있다면 모스크바에서 공개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9~11일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공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면서 "10일 양국 외무장관 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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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용호 북한 외무상, 러시아 가기 전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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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07 01:59:27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중앙아시아의 다른 옛 소련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러시아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리 외무상이 6~8일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리 외무상이 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9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 외무상은 투크르메니스탄에서 라쉬드 메레도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리 외무상은 5일부터 이틀 동안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비동맹운동(NAM) 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도 면담했다.
NAM 각료회의를 진행한 리 외무상은 아제르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양국의 에너지 협력에 관심을 나타냈다. 북한 건축가들이 아제르를 방문해 아제르 건축을 살펴볼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아제르의 한 매체는 전했다.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연한 리 외무상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 북한 대표단의 한 인사는 "리 외무상이 비동맹회의에서 다른 의제로 관심을 끄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시는 듯하다"며 "대외 메시지가 있다면 모스크바에서 공개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9~11일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공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면서 "10일 양국 외무장관 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리 외무상이 6~8일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리 외무상이 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9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 외무상은 투크르메니스탄에서 라쉬드 메레도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리 외무상은 5일부터 이틀 동안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비동맹운동(NAM) 각료회의에 참석하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도 면담했다.
NAM 각료회의를 진행한 리 외무상은 아제르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양국의 에너지 협력에 관심을 나타냈다. 북한 건축가들이 아제르를 방문해 아제르 건축을 살펴볼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아제르의 한 매체는 전했다.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연한 리 외무상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다. 북한 대표단의 한 인사는 "리 외무상이 비동맹회의에서 다른 의제로 관심을 끄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시는 듯하다"며 "대외 메시지가 있다면 모스크바에서 공개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9~11일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공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면서 "10일 양국 외무장관 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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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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