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스웨덴·몽골, 북미에 ‘정상회담 장소 제공’ 제안”

입력 2018.04.07 (10:25) 수정 2018.04.07 (1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웨덴과 몽골 정부가 다음 달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자국 수도를 양측에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북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 전했다.

아사히는 서울발 기사에서 "스웨덴과 몽골 양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제공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웨덴과 몽골 정부가 "개최를 희망한다면 대응할 준비를 하겠다"는 취지로 제안했지만 "북미는 이에 답변을 보류하고 있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개최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신문에 말했다.

스웨덴은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한에 억류된 미국민의 영사 면회 업무 등을 해 왔다. 스웨덴에선 지난달 마르고트 발스트룀 외교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회담이 열린 바 있다.

몽골의 경우 동북아시아에서 6자회담에 참여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로, 과거 북한 문제에 대한 관여를 요구한 적이 있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언론 “스웨덴·몽골, 북미에 ‘정상회담 장소 제공’ 제안”
    • 입력 2018-04-07 10:25:41
    • 수정2018-04-07 10:31:16
    국제
스웨덴과 몽골 정부가 다음 달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자국 수도를 양측에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북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 전했다.

아사히는 서울발 기사에서 "스웨덴과 몽골 양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제공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웨덴과 몽골 정부가 "개최를 희망한다면 대응할 준비를 하겠다"는 취지로 제안했지만 "북미는 이에 답변을 보류하고 있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개최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신문에 말했다.

스웨덴은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한에 억류된 미국민의 영사 면회 업무 등을 해 왔다. 스웨덴에선 지난달 마르고트 발스트룀 외교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회담이 열린 바 있다.

몽골의 경우 동북아시아에서 6자회담에 참여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로, 과거 북한 문제에 대한 관여를 요구한 적이 있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