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정우, 12일 팔꿈치 수술…사실상 시즌 아웃

입력 2018.04.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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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임정우(27)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LG 측은 7일 "임정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팔꿈치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정우는 오는 10일 출국해 12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 후 경과에 따라 재활 기간과 복귀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의 경우 재활 기간이 보통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임정우는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전성기 때의 구위가 나오지 않았다. 임정우는 올 시즌 시속 140㎞의 볼을 겨우 던졌다.

임정우는 2016시즌만 해도 팀의 마무리 활약하며 28세이브를 수확했다. 시속 140㎞ 중후반의 직구 구속을 바탕으로 커브와 포크볼이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7경기에 등판해 1홀드에 그쳤고, 올해는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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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임정우, 12일 팔꿈치 수술…사실상 시즌 아웃
    • 입력 2018-04-07 16:16:35
    연합뉴스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임정우(27)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LG 측은 7일 "임정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검사한 결과 내측 인대 부분 파열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팔꿈치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정우는 오는 10일 출국해 12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 후 경과에 따라 재활 기간과 복귀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의 경우 재활 기간이 보통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임정우는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전성기 때의 구위가 나오지 않았다. 임정우는 올 시즌 시속 140㎞의 볼을 겨우 던졌다.

임정우는 2016시즌만 해도 팀의 마무리 활약하며 28세이브를 수확했다. 시속 140㎞ 중후반의 직구 구속을 바탕으로 커브와 포크볼이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7경기에 등판해 1홀드에 그쳤고, 올해는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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