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해먹도 아무나 타는 것이 아니구나!”

미국 코네티컷 주의 한 가정집 뒷마당을 떡하니 차지한 불청객들!

인근 숲 속에서 내려온 세 마리의 곰 가족입니다.

집주인이 몰래 지켜보는지도 모른 채, 아기 곰 두 마리는 나무 사이에 걸린 해먹을 타려고 고군분투합니다.

난생처음 보는 물건인데도 낯설어하기는커녕, 새로운 장난감으로 생각한 모양인데요.

겨우 해먹 위에 오르는데 성공하는 듯싶었지만, 금세 균형을 잃고 동시에 바닥으로 떨어지는 아기 곰들!

얼마나 충격이 컸던 건지, 그렇게나 집착하던 해먹 곁을 벗어나, 어미 곰을 향해 냅다 줄행랑을 칩니다.

아무래도 이날 일로 남의 물건은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는 교훈을 톡톡히 얻어갔을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