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예술 작품으로…전직 건축설계사 ‘화제’
입력 2018.04.09 (07:30)
수정 2018.04.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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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에선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일어났는데요.
폐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를 재료로 활용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뉴욕의 한 전직 건축설계사가 화제입니다.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 집은 유명 관광지로 소개됐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욕의 한 창고형 주택.
각종 예술 작품들이 실내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버려졌던 수백 개의 담배 꽁초는 이라크 참전용사의 얼굴로 살아났습니다.
폐 플라스틱과 납 조각의 조합은 아파트에 모여 사는 현대인들의 회색빛 삶을 상징합니다.
작품들은 올해 81살 존 노우드 씨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뉴욕 자빗센터, 워싱턴 DC의 국립미술관 동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조형물 등 유명 건축물 설계 작업에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은퇴 후 폐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존 노우드/전직 건축설계사 : "(쓰레기 수집) 중독자가 아닙니다. 이 쓰레기들이 매립지나 물로 들어가 물고기들을 질식시킬 수 있잖아요."]
각종 잡동사니를 모아오는 남편이 때론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의 부인도 말 없이 작업을 도왔습니다.
[루비 노우드/노우드 씨 부인 : "보기는 좋지만 너무 많아서 다른 물건들을 둘 데가 없는데 계속 만들고 있어서 화가 날때도 있었어요."]
만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된 그의 집은 관광 안내앱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노우드 씨는 자신의 갤러리를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즐거움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한국에선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일어났는데요.
폐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를 재료로 활용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뉴욕의 한 전직 건축설계사가 화제입니다.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 집은 유명 관광지로 소개됐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욕의 한 창고형 주택.
각종 예술 작품들이 실내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버려졌던 수백 개의 담배 꽁초는 이라크 참전용사의 얼굴로 살아났습니다.
폐 플라스틱과 납 조각의 조합은 아파트에 모여 사는 현대인들의 회색빛 삶을 상징합니다.
작품들은 올해 81살 존 노우드 씨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뉴욕 자빗센터, 워싱턴 DC의 국립미술관 동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조형물 등 유명 건축물 설계 작업에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은퇴 후 폐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존 노우드/전직 건축설계사 : "(쓰레기 수집) 중독자가 아닙니다. 이 쓰레기들이 매립지나 물로 들어가 물고기들을 질식시킬 수 있잖아요."]
각종 잡동사니를 모아오는 남편이 때론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의 부인도 말 없이 작업을 도왔습니다.
[루비 노우드/노우드 씨 부인 : "보기는 좋지만 너무 많아서 다른 물건들을 둘 데가 없는데 계속 만들고 있어서 화가 날때도 있었어요."]
만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된 그의 집은 관광 안내앱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노우드 씨는 자신의 갤러리를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즐거움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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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일어났는데요.
폐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를 재료로 활용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뉴욕의 한 전직 건축설계사가 화제입니다.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 집은 유명 관광지로 소개됐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욕의 한 창고형 주택.
각종 예술 작품들이 실내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버려졌던 수백 개의 담배 꽁초는 이라크 참전용사의 얼굴로 살아났습니다.
폐 플라스틱과 납 조각의 조합은 아파트에 모여 사는 현대인들의 회색빛 삶을 상징합니다.
작품들은 올해 81살 존 노우드 씨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뉴욕 자빗센터, 워싱턴 DC의 국립미술관 동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조형물 등 유명 건축물 설계 작업에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은퇴 후 폐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존 노우드/전직 건축설계사 : "(쓰레기 수집) 중독자가 아닙니다. 이 쓰레기들이 매립지나 물로 들어가 물고기들을 질식시킬 수 있잖아요."]
각종 잡동사니를 모아오는 남편이 때론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의 부인도 말 없이 작업을 도왔습니다.
[루비 노우드/노우드 씨 부인 : "보기는 좋지만 너무 많아서 다른 물건들을 둘 데가 없는데 계속 만들고 있어서 화가 날때도 있었어요."]
만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된 그의 집은 관광 안내앱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노우드 씨는 자신의 갤러리를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즐거움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한국에선 최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일어났는데요.
폐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를 재료로 활용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뉴욕의 한 전직 건축설계사가 화제입니다.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 집은 유명 관광지로 소개됐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욕의 한 창고형 주택.
각종 예술 작품들이 실내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버려졌던 수백 개의 담배 꽁초는 이라크 참전용사의 얼굴로 살아났습니다.
폐 플라스틱과 납 조각의 조합은 아파트에 모여 사는 현대인들의 회색빛 삶을 상징합니다.
작품들은 올해 81살 존 노우드 씨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뉴욕 자빗센터, 워싱턴 DC의 국립미술관 동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조형물 등 유명 건축물 설계 작업에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은퇴 후 폐스티로폼 등 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존 노우드/전직 건축설계사 : "(쓰레기 수집) 중독자가 아닙니다. 이 쓰레기들이 매립지나 물로 들어가 물고기들을 질식시킬 수 있잖아요."]
각종 잡동사니를 모아오는 남편이 때론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의 부인도 말 없이 작업을 도왔습니다.
[루비 노우드/노우드 씨 부인 : "보기는 좋지만 너무 많아서 다른 물건들을 둘 데가 없는데 계속 만들고 있어서 화가 날때도 있었어요."]
만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된 그의 집은 관광 안내앱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노우드 씨는 자신의 갤러리를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즐거움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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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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