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日 외무상 방한…오늘 한일 외교장관 회담

입력 2018.04.11 (00:59) 수정 2018.04.1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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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10일(어제) 방한했다.

고노 외무상은 어젯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그는 공항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없이 곧바로 숙소로 향했다.

고노 외무상은 11일(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한일 관계와 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고노 외무상은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며, 서훈 국가정보원장과도 만나 남북정상회담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노 외무상은 또 같은 날 국립현충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노 외무상의 현충원 참배는 우리 정부와 국민에 대한 예양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거 사례와 관련해서는 마치무라 노부다카 외무상이 2004년 방한 계기에 참배한 것을 비롯해 수차례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상의 방한은 지난 2015년 12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외무상 방한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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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노 日 외무상 방한…오늘 한일 외교장관 회담
    • 입력 2018-04-11 00:59:55
    • 수정2018-04-11 01:04:05
    정치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10일(어제) 방한했다.

고노 외무상은 어젯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그는 공항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없이 곧바로 숙소로 향했다.

고노 외무상은 11일(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한일 관계와 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고노 외무상은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며, 서훈 국가정보원장과도 만나 남북정상회담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노 외무상은 또 같은 날 국립현충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노 외무상의 현충원 참배는 우리 정부와 국민에 대한 예양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거 사례와 관련해서는 마치무라 노부다카 외무상이 2004년 방한 계기에 참배한 것을 비롯해 수차례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상의 방한은 지난 2015년 12월 기시다 후미오 당시 외무상 방한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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