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위트 “한미연구소 지원중단 매우 유감…38노스 계속 운영”
입력 2018.04.11 (07:59)
수정 2018.04.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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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USKI)가 운영해온 북한 전문 매체인 38 노스는 10일(현지시간) 독자생존 방침을 공식 밝혔다.
38 노스의 공동설립자인 조엘 위트 선임연구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우리의 모 기관인 USKI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기사들을 봤을 것"이라며 "이는 USKI의 역사를 감안할 때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USKI는 저명한 워싱턴포스트(WP) 기자 출신의 한국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가 설립해 스티븐 보즈워스(전 대북정책 특별대표), 로버트 갈루치(전 북핵특사) 등 미국의 대북정책 수립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전직 관리들이 이사장을 맡아온 곳"이라고 강조했다.
위트 선임연구원은 "현재의 논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38 노스는 USKI의 '소멸'에도 불구, 그 운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걸 독자들에게 확인해 주고 싶다. 곧 관련해 추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38노스는 카네기재단, 맥아더재단 등의 기부금으로 별도 재원을 마련, 독립된 연구소 등의 형태로 계속 존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부 관료 출신으로, 북한 측과 반관반민 1.5트랙 대화에 참여했던 위트 선임연구원이 그 운영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38 노스의 공동설립자인 조엘 위트 선임연구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우리의 모 기관인 USKI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기사들을 봤을 것"이라며 "이는 USKI의 역사를 감안할 때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USKI는 저명한 워싱턴포스트(WP) 기자 출신의 한국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가 설립해 스티븐 보즈워스(전 대북정책 특별대표), 로버트 갈루치(전 북핵특사) 등 미국의 대북정책 수립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전직 관리들이 이사장을 맡아온 곳"이라고 강조했다.
위트 선임연구원은 "현재의 논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38 노스는 USKI의 '소멸'에도 불구, 그 운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걸 독자들에게 확인해 주고 싶다. 곧 관련해 추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38노스는 카네기재단, 맥아더재단 등의 기부금으로 별도 재원을 마련, 독립된 연구소 등의 형태로 계속 존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부 관료 출신으로, 북한 측과 반관반민 1.5트랙 대화에 참여했던 위트 선임연구원이 그 운영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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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11 08:04:08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USKI)가 운영해온 북한 전문 매체인 38 노스는 10일(현지시간) 독자생존 방침을 공식 밝혔다.
38 노스의 공동설립자인 조엘 위트 선임연구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우리의 모 기관인 USKI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기사들을 봤을 것"이라며 "이는 USKI의 역사를 감안할 때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USKI는 저명한 워싱턴포스트(WP) 기자 출신의 한국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가 설립해 스티븐 보즈워스(전 대북정책 특별대표), 로버트 갈루치(전 북핵특사) 등 미국의 대북정책 수립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전직 관리들이 이사장을 맡아온 곳"이라고 강조했다.
위트 선임연구원은 "현재의 논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38 노스는 USKI의 '소멸'에도 불구, 그 운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걸 독자들에게 확인해 주고 싶다. 곧 관련해 추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38노스는 카네기재단, 맥아더재단 등의 기부금으로 별도 재원을 마련, 독립된 연구소 등의 형태로 계속 존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부 관료 출신으로, 북한 측과 반관반민 1.5트랙 대화에 참여했던 위트 선임연구원이 그 운영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38 노스의 공동설립자인 조엘 위트 선임연구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우리의 모 기관인 USKI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기사들을 봤을 것"이라며 "이는 USKI의 역사를 감안할 때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USKI는 저명한 워싱턴포스트(WP) 기자 출신의 한국 전문가인 돈 오버도퍼가 설립해 스티븐 보즈워스(전 대북정책 특별대표), 로버트 갈루치(전 북핵특사) 등 미국의 대북정책 수립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전직 관리들이 이사장을 맡아온 곳"이라고 강조했다.
위트 선임연구원은 "현재의 논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38 노스는 USKI의 '소멸'에도 불구, 그 운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걸 독자들에게 확인해 주고 싶다. 곧 관련해 추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38노스는 카네기재단, 맥아더재단 등의 기부금으로 별도 재원을 마련, 독립된 연구소 등의 형태로 계속 존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부 관료 출신으로, 북한 측과 반관반민 1.5트랙 대화에 참여했던 위트 선임연구원이 그 운영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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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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