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대학 정시 확대 요청’ 박춘란 차관 檢 고발 유감”

입력 2018.04.11 (11:48) 수정 2018.04.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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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자유한국당이 대학에 정시 확대 요청을 한 박춘란 차관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 발표를 마친 뒤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박 차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시 비율을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이) 정치적 판단을 할 사안은 아니"라며, "검찰에 고발된 것에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일부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급속히 확대해, 이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우려를 (박 차관이) 대학에 전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은 박 차관이 일부 대학에 2020학년도 정시 모집 비율을 늘려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한 것은 '직권남용'이라며 지난 10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에 배당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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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1 11:48:47
    • 수정2018-04-11 1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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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자유한국당이 대학에 정시 확대 요청을 한 박춘란 차관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유감을 밝혔다.

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 발표를 마친 뒤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박 차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시 비율을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이) 정치적 판단을 할 사안은 아니"라며, "검찰에 고발된 것에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일부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급속히 확대해, 이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우려를 (박 차관이) 대학에 전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은 박 차관이 일부 대학에 2020학년도 정시 모집 비율을 늘려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한 것은 '직권남용'이라며 지난 10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에 배당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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