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비핵화 바른길 가는 중 조심스레 낙관”

입력 2018.04.14 (01:48) 수정 2018.04.1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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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우리는 모두 우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바른길로 가는 중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과의 외교적 협상이 의미 없다고 판단된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언급하면서 "요점은 이 회담을 협상에 의한 해결로 몰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티스 장관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압박 작전을 했으므로 지금 다가오는 (남북)정상회담은 그 압박 작전에 기반했다"면서 "그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데려온 것이 압박 작전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교가 분명히 가장 선두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현재 5월 말 또는 6월 초 성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북미 간 대화가 북핵 위기를 외교적 협상으로 풀려는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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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방 “비핵화 바른길 가는 중 조심스레 낙관”
    • 입력 2018-04-14 01:48:41
    • 수정2018-04-14 02:05:06
    국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우리는 모두 우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바른길로 가는 중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과의 외교적 협상이 의미 없다고 판단된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언급하면서 "요점은 이 회담을 협상에 의한 해결로 몰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티스 장관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압박 작전을 했으므로 지금 다가오는 (남북)정상회담은 그 압박 작전에 기반했다"면서 "그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데려온 것이 압박 작전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교가 분명히 가장 선두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현재 5월 말 또는 6월 초 성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북미 간 대화가 북핵 위기를 외교적 협상으로 풀려는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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