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각료회의서 시리아 군사행동 동참 합의

입력 2018.04.14 (03:08) 수정 2018.04.1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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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내각으로부터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영국의 군사행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끌어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12일(현지시간) 메이 총리가 주재한 긴급 각료회의가 끝난 뒤 성명을 내고 "내각은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고 아사드 정권에 의한 추가적인 화학무기 억지를 위해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영국 내각은 메이 총리가 동맹국인 미국·프랑스와 적절한 대응방식을 계속 협의한다는 데 동의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어떤 군사행동을 의미하는지는 총리실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영국 공군은 현재 키프로스 공군기지에 토네이도 GR4 전폭기 8대와 공중급유기 보이저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해역에 영국 해군 45형 구축함 1대가 나토군 작전에 참여하고 있어 시리아 군사대응에 투입할 수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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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4 03:08:51
    • 수정2018-04-14 03:50:37
    국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내각으로부터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영국의 군사행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끌어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12일(현지시간) 메이 총리가 주재한 긴급 각료회의가 끝난 뒤 성명을 내고 "내각은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고 아사드 정권에 의한 추가적인 화학무기 억지를 위해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영국 내각은 메이 총리가 동맹국인 미국·프랑스와 적절한 대응방식을 계속 협의한다는 데 동의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어떤 군사행동을 의미하는지는 총리실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영국 공군은 현재 키프로스 공군기지에 토네이도 GR4 전폭기 8대와 공중급유기 보이저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근 해역에 영국 해군 45형 구축함 1대가 나토군 작전에 참여하고 있어 시리아 군사대응에 투입할 수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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