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시리아 해법’ 또 공전…미, 군사옵션 언급엔 수위 조절

입력 2018.04.14 (03:08) 수정 2018.04.1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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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3일(현지시간)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의 해법을 논의하는 후속 회의를 열었지만, 서방진영과 러시아의 현격한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이번 주에만 모두 4차례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연일 머리를 맞대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해법에서는 진전이 없는 모양새다.

이날 회의에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참석해 군사충돌의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 세계가 냉전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시리아 상황이 매우 심각한 단계이며, 군사적인 해법이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리아의 위험한 상황을 막기 위해 안보리가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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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4 03:08:51
    • 수정2018-04-14 03:42:25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3일(현지시간)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의 해법을 논의하는 후속 회의를 열었지만, 서방진영과 러시아의 현격한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이번 주에만 모두 4차례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연일 머리를 맞대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해법에서는 진전이 없는 모양새다.

이날 회의에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도 참석해 군사충돌의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 세계가 냉전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시리아 상황이 매우 심각한 단계이며, 군사적인 해법이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리아의 위험한 상황을 막기 위해 안보리가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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