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시리아 사태’ 논의…“시각차 확인”
입력 2018.04.14 (06:12)
수정 2018.04.1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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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오늘 다시 열렸지만 미국 등 서방 세계와 러시아 간의 큰 시각차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시리아와 러시아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지만, 군사행동 언급엔 수위 조절을 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주에만 네번째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시작에 앞서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시리아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시리아가) 화학무기 공격을 했냐고요? 그렇습니다. 미국 조사 결과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나왔고요. 영국이 조사한 것도 프랑스가 조사해봐도 그런 것으로 나왔습니다."]
회의가 시작되자 헤일리 대사는 러시아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러시아는 가짜 뉴스라고 불평할 수 있지만, 누구도 거짓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피어스 영국 대사도 영국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를 썼다는 억측이 돌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카렌 피어스/유엔 주재 영국 대사 : "러시아인들은 오랫동안 거짓말을 해 와서, 더 이상 본인들에 말과 행동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벤쟈 러시아 대사는 서방 진영의 시리아 공격 움직임을 더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쟈/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 : "이런 움직임을 참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건의 전개는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세계가 냉전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해 군사 행동을 할 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오늘 다시 열렸지만 미국 등 서방 세계와 러시아 간의 큰 시각차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시리아와 러시아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지만, 군사행동 언급엔 수위 조절을 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주에만 네번째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시작에 앞서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시리아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시리아가) 화학무기 공격을 했냐고요? 그렇습니다. 미국 조사 결과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나왔고요. 영국이 조사한 것도 프랑스가 조사해봐도 그런 것으로 나왔습니다."]
회의가 시작되자 헤일리 대사는 러시아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러시아는 가짜 뉴스라고 불평할 수 있지만, 누구도 거짓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피어스 영국 대사도 영국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를 썼다는 억측이 돌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카렌 피어스/유엔 주재 영국 대사 : "러시아인들은 오랫동안 거짓말을 해 와서, 더 이상 본인들에 말과 행동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벤쟈 러시아 대사는 서방 진영의 시리아 공격 움직임을 더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쟈/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 : "이런 움직임을 참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건의 전개는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세계가 냉전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해 군사 행동을 할 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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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4-14 0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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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오늘 다시 열렸지만 미국 등 서방 세계와 러시아 간의 큰 시각차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시리아와 러시아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지만, 군사행동 언급엔 수위 조절을 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주에만 네번째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시작에 앞서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시리아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시리아가) 화학무기 공격을 했냐고요? 그렇습니다. 미국 조사 결과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나왔고요. 영국이 조사한 것도 프랑스가 조사해봐도 그런 것으로 나왔습니다."]
회의가 시작되자 헤일리 대사는 러시아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러시아는 가짜 뉴스라고 불평할 수 있지만, 누구도 거짓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피어스 영국 대사도 영국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를 썼다는 억측이 돌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카렌 피어스/유엔 주재 영국 대사 : "러시아인들은 오랫동안 거짓말을 해 와서, 더 이상 본인들에 말과 행동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벤쟈 러시아 대사는 서방 진영의 시리아 공격 움직임을 더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쟈/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 : "이런 움직임을 참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건의 전개는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세계가 냉전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해 군사 행동을 할 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오늘 다시 열렸지만 미국 등 서방 세계와 러시아 간의 큰 시각차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시리아와 러시아에 대해 비난의 수위를 높였지만, 군사행동 언급엔 수위 조절을 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주에만 네번째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시작에 앞서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시리아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시리아가) 화학무기 공격을 했냐고요? 그렇습니다. 미국 조사 결과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나왔고요. 영국이 조사한 것도 프랑스가 조사해봐도 그런 것으로 나왔습니다."]
회의가 시작되자 헤일리 대사는 러시아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러시아는 가짜 뉴스라고 불평할 수 있지만, 누구도 거짓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피어스 영국 대사도 영국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를 썼다는 억측이 돌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카렌 피어스/유엔 주재 영국 대사 : "러시아인들은 오랫동안 거짓말을 해 와서, 더 이상 본인들에 말과 행동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벤쟈 러시아 대사는 서방 진영의 시리아 공격 움직임을 더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바실리 네벤쟈/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 : "이런 움직임을 참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건의 전개는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세계가 냉전시대로 돌아가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해 군사 행동을 할 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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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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