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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학공장 화재, 신속한 대응이 피해 확산 막아
입력 2018.04.14 (06:50) 수정 2018.04.14 (07:1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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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인천의 한 화학 공장에서 큰 불이 났는데요.

화재 초기 소방당국은 최고 수준의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인천의 한 공단.

["여기 터지겠다! (밑에, 밑에 밑에! 소방차 밑에!)"]

사람들이 황급히 몸을 피하고 곧이어 폭발음이 울립니다.

화학 공장에서 흘러나온 유류가 불씨를 옮기면서 순식간에 불이 번져나갑니다.

[이해성/화재 목격자 : "약품이 흘러서 내려왔어요. 다, 여기까지. 그게 흐르면서 불이 같이 내려온 거예요."]

화재 현장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업체들이 많아,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 소방당국은 신고 15분 만에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 헬기 5대가 긴급 출동하고 소방대원 4백여 명이 필사적인 진화에 나섰습니다.

공장 9곳과 소방차까지 태우며 번져나가던 불은 1명이 골절상을 입는 사투 끝에 4시간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폐유기 용제를 재활용하려 알코올을 정제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준태/인천서부소방서장 : "80% 정도의 (알코올을)천 리터 용기에, 플라스틱통에 붓고 있는데 그 안에서 화염이 발생했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 인천 화학공장 화재, 신속한 대응이 피해 확산 막아
    • 입력 2018-04-14 06:53:21
    • 수정2018-04-14 07:12:04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13일) 인천의 한 화학 공장에서 큰 불이 났는데요.

화재 초기 소방당국은 최고 수준의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인천의 한 공단.

["여기 터지겠다! (밑에, 밑에 밑에! 소방차 밑에!)"]

사람들이 황급히 몸을 피하고 곧이어 폭발음이 울립니다.

화학 공장에서 흘러나온 유류가 불씨를 옮기면서 순식간에 불이 번져나갑니다.

[이해성/화재 목격자 : "약품이 흘러서 내려왔어요. 다, 여기까지. 그게 흐르면서 불이 같이 내려온 거예요."]

화재 현장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업체들이 많아,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 소방당국은 신고 15분 만에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 헬기 5대가 긴급 출동하고 소방대원 4백여 명이 필사적인 진화에 나섰습니다.

공장 9곳과 소방차까지 태우며 번져나가던 불은 1명이 골절상을 입는 사투 끝에 4시간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폐유기 용제를 재활용하려 알코올을 정제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준태/인천서부소방서장 : "80% 정도의 (알코올을)천 리터 용기에, 플라스틱통에 붓고 있는데 그 안에서 화염이 발생했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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