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종단協, 17일 한반도평화 기원 법회 개최

입력 2018.04.14 (10:39) 수정 2018.04.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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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스님)는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는 법회를 오는 1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981년 첫 법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법회다.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회성 진각종 통리원장, 문덕 천태종 총무원장 등 불교 지도자와 사회 각계 불교계 인사 총 1천여 명이 참석한다.

협의회는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한반도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우리 민족의 앞날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분단 이래 민족의 명운을 결정할 이번 회담의 성공적 결실을 위해 모든 불교도가 간절한 마음으로 축원하며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29개 종단 소속 전국 사찰 1만 5,300여 곳에서 정상회담 개회 1주일 전부터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원을 올릴 예정이며, 회담 당일 오전 10시에는 전국 사찰에서 성공을 기원하는 33번의 타종식을 열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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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4 10:39:13
    • 수정2018-04-14 10:43:04
    문화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스님)는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는 법회를 오는 1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981년 첫 법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법회다.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회성 진각종 통리원장, 문덕 천태종 총무원장 등 불교 지도자와 사회 각계 불교계 인사 총 1천여 명이 참석한다.

협의회는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한반도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우리 민족의 앞날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분단 이래 민족의 명운을 결정할 이번 회담의 성공적 결실을 위해 모든 불교도가 간절한 마음으로 축원하며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 29개 종단 소속 전국 사찰 1만 5,300여 곳에서 정상회담 개회 1주일 전부터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원을 올릴 예정이며, 회담 당일 오전 10시에는 전국 사찰에서 성공을 기원하는 33번의 타종식을 열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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