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바른미래당, 김기식 논란 통해 여성 가십거리로 치부”
입력 2018.04.14 (11:14)
수정 2018.04.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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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기식 금감원장의 해외 출장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여성비서와 출장 가는 것을 참을 수 있는 부인은 없다'는 내용의 논평을 낸 데 대해 "매우 부적절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송행수 부대변인은 14일(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서 여성을 대상화하고 가십거리로 치부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부대변인은 "하태경 의원이 남성 의원이 여성 비서와 출장을 가는 것을 참을 수 있는 부인은 없고 문 대통령도 영부인께 혼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설명하고, "추문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여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하잔 비뚤어진 펜스룰은 여성의 경험축과 경력 관리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의원의 발언은 수행한 여성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을 담고 있다"며, "해당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 발언이 얼마나 모욕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가족까지 정략적 발언에 끌어들이는 하 의원의 말은 공인의 말이라기에는 지나치게 가벼워 어처구니가 없을뿐더러 '어이 상실'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송행수 부대변인은 14일(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서 여성을 대상화하고 가십거리로 치부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부대변인은 "하태경 의원이 남성 의원이 여성 비서와 출장을 가는 것을 참을 수 있는 부인은 없고 문 대통령도 영부인께 혼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설명하고, "추문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여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하잔 비뚤어진 펜스룰은 여성의 경험축과 경력 관리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의원의 발언은 수행한 여성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을 담고 있다"며, "해당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 발언이 얼마나 모욕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가족까지 정략적 발언에 끌어들이는 하 의원의 말은 공인의 말이라기에는 지나치게 가벼워 어처구니가 없을뿐더러 '어이 상실'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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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바른미래당, 김기식 논란 통해 여성 가십거리로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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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기식 금감원장의 해외 출장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여성비서와 출장 가는 것을 참을 수 있는 부인은 없다'는 내용의 논평을 낸 데 대해 "매우 부적절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송행수 부대변인은 14일(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서 여성을 대상화하고 가십거리로 치부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부대변인은 "하태경 의원이 남성 의원이 여성 비서와 출장을 가는 것을 참을 수 있는 부인은 없고 문 대통령도 영부인께 혼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설명하고, "추문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여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하잔 비뚤어진 펜스룰은 여성의 경험축과 경력 관리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의원의 발언은 수행한 여성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을 담고 있다"며, "해당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 발언이 얼마나 모욕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가족까지 정략적 발언에 끌어들이는 하 의원의 말은 공인의 말이라기에는 지나치게 가벼워 어처구니가 없을뿐더러 '어이 상실'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송행수 부대변인은 14일(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서 여성을 대상화하고 가십거리로 치부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부대변인은 "하태경 의원이 남성 의원이 여성 비서와 출장을 가는 것을 참을 수 있는 부인은 없고 문 대통령도 영부인께 혼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설명하고, "추문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여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하잔 비뚤어진 펜스룰은 여성의 경험축과 경력 관리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 의원의 발언은 수행한 여성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을 담고 있다"며, "해당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 발언이 얼마나 모욕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가족까지 정략적 발언에 끌어들이는 하 의원의 말은 공인의 말이라기에는 지나치게 가벼워 어처구니가 없을뿐더러 '어이 상실'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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