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주, 청와대 앵무새…방송법 개정 없이는 국회 무의미”

입력 2018.04.14 (13:42) 수정 2018.04.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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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과 관련, "방송법 개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으면 임시국회를 개의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14일(오늘) 구두논평을 통해 "눈앞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히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방송법 개정 문제의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며 "현 상황에서 국회가 열리지 않는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보라 원내대변인 역시 "4월 임시국회가 민주당의 '김기식 지키기' 방탄국회로 끝날 모양"이라며 "민주당은 청와대의 앵무새 역할에만 적극적이고 공당 본연의 역할에는 어떠한 적극성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방송장악 금지법 처리를 두고 국회 파행이 시작된 만큼 국정의 무한 책임이 있는 여당이 수용 가능한 안을 갖고 오는 것이 마땅한데도 민주당은 빈손으로 책임 떠넘기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지난해 편성한 추경과 예산에 대한 성과가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며 "추경을 해야 할 불가피한 자료를 갖고 온다면 심사할 수 있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 시기에 추경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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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4 13:42:52
    • 수정2018-04-14 13:57:36
    정치
자유한국당은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과 관련, "방송법 개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으면 임시국회를 개의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14일(오늘) 구두논평을 통해 "눈앞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히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방송법 개정 문제의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며 "현 상황에서 국회가 열리지 않는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보라 원내대변인 역시 "4월 임시국회가 민주당의 '김기식 지키기' 방탄국회로 끝날 모양"이라며 "민주당은 청와대의 앵무새 역할에만 적극적이고 공당 본연의 역할에는 어떠한 적극성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방송장악 금지법 처리를 두고 국회 파행이 시작된 만큼 국정의 무한 책임이 있는 여당이 수용 가능한 안을 갖고 오는 것이 마땅한데도 민주당은 빈손으로 책임 떠넘기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지난해 편성한 추경과 예산에 대한 성과가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며 "추경을 해야 할 불가피한 자료를 갖고 온다면 심사할 수 있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 시기에 추경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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