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러시아대사 “미·영·프 시리아 공습 결과 책임져야 할 것”

입력 2018.04.14 (13:42) 수정 2018.04.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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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는 14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시리아 공습에 반발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에 짜인 시나리오가 실행되고 우리는 또다시 위협받고 있다"며 "이런 공습에 결과가 따를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이어 "모든 책임은 미국, 영국, 프랑스에 있다"며 "러시아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가장 큰 화학 무기 보유국으로서 다른 나라를 비난할 도덕적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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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4 13:42:52
    • 수정2018-04-14 13:55:37
    국제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는 14일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시리아 공습에 반발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에 짜인 시나리오가 실행되고 우리는 또다시 위협받고 있다"며 "이런 공습에 결과가 따를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안토노프 대사는 이어 "모든 책임은 미국, 영국, 프랑스에 있다"며 "러시아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가장 큰 화학 무기 보유국으로서 다른 나라를 비난할 도덕적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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