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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틀트립 손지원 피디 “관계중심의 새로운 여행설계 프로그램”
입력 2018.04.14 (13:45) TV특종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밤에 첫방송된 KBS 여행관련 예능프로그램 <배틀 트립>이 어느새 방송 2주년을 맞이했다. 세상에 없던 여행을 위해 연예인들이 직접 여행루트를 짜고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안겨주겠다는 <배틀 트립>은 여행예능 홍수 속에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2주년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성과를 회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는 ‘배틀 트립’의 손지원 피디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손지원 피디는 “여행관련 예능이 많다. 계속 생겼다가 사라진다. 그런데 ‘배틀트립’이 2년 동안 방송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예능이랑 다르게 시청자들이 SNS를 통해 직접 여행지에 가보고, 평가를 내리고, 인증하는 과정이 힘이 되었다. 그런 적극적인 리액션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버텨온 것 같다.”고 말했다.

손 피디는 이어 “우리 프로그램의 가치는 차별성과 가성비다. 가격정보를 주고 시청자들이 따라 하기에 무리가 없게 여행지를 소개한다. 그리고 단순한 여행정보 제공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관계중심의 이야기가 색다른 여행의 재미를 느끼게 한 것 같다. 최근 방송한 최동석-박지윤, 진태현-박시은 부부특집이나, 염경환이 베트남 여행설계자로 직접 나서는 등 현지거주 여행설계자를 내세운 것이 차별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진행자들의 호흡도 프로그램 경쟁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휘재 김숙 성시경은 확실히 자기들의 관심분야가 나올 때 특별한 반응을 이끈다. 김숙은 여행에 관한 책을 쓰고 싶어 할 만큼 여행에 대한 기초지식이 많다. 실제 여행지에 갔을 때 어려운 점이나 유의해야 할 점을 대본이 아니어도 잘 알고 있다. 요즘 뜨는 여행지가 어딘지도 잘 안다. 이휘재는 액티비티나 스포츠 분야에서 취미가 있어 소개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성시경은 풍부한 상식을 갖고 있고 언어적인 능력도 좋아 큰 도움이 된다”

여행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으로서 고충도 이야기한다. “요즘은 고프로나 드론 등이 방송제작에 적극 활용된다. 그 덕분에 스태프도 단출해질 수 있다. 해외 관광지를 찍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촬영협조나 허가 등. 그래서 그 나라 관광당국의 협조를 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도한 홍보성 요구는 거절한다.”고 밝혔다.

방송에 나오는 ‘여행경비’에 대해서도 밝힌다. “촬영을 하고 6주 정도 지나 방송이 나간다. 환율도 변하고, 성수기에 접어들 때도 있다. 항공권 가격이 변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최저가를 기준으로 제공한다. 시청자들이 갭이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가격정보 부분에서 현실성을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워너원 촬영을 끝냈다고 한다. “워너원은 해외가 아니라 국내를 다녀왔다. 5월 첫째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꽃이 피는 시기이기도 해서 진주랑 하동을 다녀왔다. 스무 살의 첫 번째 여행을 갈 때 어떤 느낌일까 풋풋한 느낌을 담아보려고 한다. 우진군이 요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여행정보 프로그램답게 방송이 아닌, 다른 비즈니스모델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방송을 만들기에 시간이 빠듯하다. 대신 책을 준비 중이다. 2년 동안 79개 도시를 담기에는 내용이 방대했다. 반응이 좋았던 곳들을 주로 요약했다. 앞으로는 가족끼리, 커플끼리, 효도여행 등 테마별로 책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프로그램이 잘 되면 지속적인 출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소개하고 싶은 여행지나, 여행설계자가 있다면? “엑소와 두바이를 가고 싶다. 최근 두바이 분수 쇼에서 엑소 노래가 선정돼 공연을 하고 있다. 엑소가 분수쇼를 보며 어떤 말을 할까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손 피디는 “‘배틀트립’을 좋아해 주시는 분은 TV를 보고 프로그램에 나왔던 곳을 찾아서 본인에게 맞게 재조립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다. 일주일에 한 번 나가는 방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믿고 그 여행지를 가주는 게 감사하다. 프로그램을 보시고 지적해 주시는 것 귀 기울여 듣고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고민하는 제작진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4일 방송되는 2주년 특집은 진행자 이휘재, 성시경, 김숙이 직접 참여하는 괌 특집이다. 손 피디는 “괌을 선택한 이유는 2016~2017년 통계를 찾아보니 가족여행지로 가장 많이 꼽은 여행지였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의뢰가 들어온 가족여행지도 괌이었다. 그래서 이번 특집에서는 MC들이 괌 여행을 설계하는 것으로 짰다.“고 한다.

  • [인터뷰] 배틀트립 손지원 피디 “관계중심의 새로운 여행설계 프로그램”
    • 입력 2018-04-14 13:45:44
    TV특종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밤에 첫방송된 KBS 여행관련 예능프로그램 <배틀 트립>이 어느새 방송 2주년을 맞이했다. 세상에 없던 여행을 위해 연예인들이 직접 여행루트를 짜고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안겨주겠다는 <배틀 트립>은 여행예능 홍수 속에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2주년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성과를 회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는 ‘배틀 트립’의 손지원 피디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손지원 피디는 “여행관련 예능이 많다. 계속 생겼다가 사라진다. 그런데 ‘배틀트립’이 2년 동안 방송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예능이랑 다르게 시청자들이 SNS를 통해 직접 여행지에 가보고, 평가를 내리고, 인증하는 과정이 힘이 되었다. 그런 적극적인 리액션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버텨온 것 같다.”고 말했다.

손 피디는 이어 “우리 프로그램의 가치는 차별성과 가성비다. 가격정보를 주고 시청자들이 따라 하기에 무리가 없게 여행지를 소개한다. 그리고 단순한 여행정보 제공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관계중심의 이야기가 색다른 여행의 재미를 느끼게 한 것 같다. 최근 방송한 최동석-박지윤, 진태현-박시은 부부특집이나, 염경환이 베트남 여행설계자로 직접 나서는 등 현지거주 여행설계자를 내세운 것이 차별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진행자들의 호흡도 프로그램 경쟁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휘재 김숙 성시경은 확실히 자기들의 관심분야가 나올 때 특별한 반응을 이끈다. 김숙은 여행에 관한 책을 쓰고 싶어 할 만큼 여행에 대한 기초지식이 많다. 실제 여행지에 갔을 때 어려운 점이나 유의해야 할 점을 대본이 아니어도 잘 알고 있다. 요즘 뜨는 여행지가 어딘지도 잘 안다. 이휘재는 액티비티나 스포츠 분야에서 취미가 있어 소개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성시경은 풍부한 상식을 갖고 있고 언어적인 능력도 좋아 큰 도움이 된다”

여행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으로서 고충도 이야기한다. “요즘은 고프로나 드론 등이 방송제작에 적극 활용된다. 그 덕분에 스태프도 단출해질 수 있다. 해외 관광지를 찍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촬영협조나 허가 등. 그래서 그 나라 관광당국의 협조를 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도한 홍보성 요구는 거절한다.”고 밝혔다.

방송에 나오는 ‘여행경비’에 대해서도 밝힌다. “촬영을 하고 6주 정도 지나 방송이 나간다. 환율도 변하고, 성수기에 접어들 때도 있다. 항공권 가격이 변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최저가를 기준으로 제공한다. 시청자들이 갭이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가격정보 부분에서 현실성을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워너원 촬영을 끝냈다고 한다. “워너원은 해외가 아니라 국내를 다녀왔다. 5월 첫째 주에 방송될 예정이다. 꽃이 피는 시기이기도 해서 진주랑 하동을 다녀왔다. 스무 살의 첫 번째 여행을 갈 때 어떤 느낌일까 풋풋한 느낌을 담아보려고 한다. 우진군이 요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여행정보 프로그램답게 방송이 아닌, 다른 비즈니스모델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방송을 만들기에 시간이 빠듯하다. 대신 책을 준비 중이다. 2년 동안 79개 도시를 담기에는 내용이 방대했다. 반응이 좋았던 곳들을 주로 요약했다. 앞으로는 가족끼리, 커플끼리, 효도여행 등 테마별로 책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프로그램이 잘 되면 지속적인 출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소개하고 싶은 여행지나, 여행설계자가 있다면? “엑소와 두바이를 가고 싶다. 최근 두바이 분수 쇼에서 엑소 노래가 선정돼 공연을 하고 있다. 엑소가 분수쇼를 보며 어떤 말을 할까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손 피디는 “‘배틀트립’을 좋아해 주시는 분은 TV를 보고 프로그램에 나왔던 곳을 찾아서 본인에게 맞게 재조립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다. 일주일에 한 번 나가는 방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믿고 그 여행지를 가주는 게 감사하다. 프로그램을 보시고 지적해 주시는 것 귀 기울여 듣고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고민하는 제작진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4일 방송되는 2주년 특집은 진행자 이휘재, 성시경, 김숙이 직접 참여하는 괌 특집이다. 손 피디는 “괌을 선택한 이유는 2016~2017년 통계를 찾아보니 가족여행지로 가장 많이 꼽은 여행지였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의뢰가 들어온 가족여행지도 괌이었다. 그래서 이번 특집에서는 MC들이 괌 여행을 설계하는 것으로 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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