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화학무기시설 등 정밀타격…“英·佛과 합동작전”

입력 2018.04.14 (16:59) 수정 2018.04.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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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시리아를 공습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시리아 공습에 동참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관기사] 
시리아 “연구·물류 시설 피해”…국제법 위반 주장
CNN 동시통역 “시리아 화학무기 대해 군사 대응”


미국이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등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공습은 시리아 현지 시간 주말인 14일 새벽 이뤄졌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조금 전 나는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시리아 공습은 영국, 프랑스 군과 합동 작전으로 펼쳐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인간이 아닌 괴물의 범죄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사용을 멈출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공습을 러시아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공습이 아사드 정권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매티스/미국 국방장관 : "바로 지금 이것은 일회성 공격이지만 아사드가 화학무기를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민간인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시리아의 보복 공격 과정에서 미군과 동맹군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시리아 공습 결정에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장기적 포괄적인 시리아 전략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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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시리아 화학무기시설 등 정밀타격…“英·佛과 합동작전”
    • 입력 2018-04-14 17:01:40
    • 수정2018-04-14 1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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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시리아를 공습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시리아 공습에 동참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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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등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공습은 시리아 현지 시간 주말인 14일 새벽 이뤄졌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조금 전 나는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시리아 공습은 영국, 프랑스 군과 합동 작전으로 펼쳐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인간이 아닌 괴물의 범죄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사용을 멈출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공습을 러시아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공습이 아사드 정권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매티스/미국 국방장관 : "바로 지금 이것은 일회성 공격이지만 아사드가 화학무기를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민간인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시리아의 보복 공격 과정에서 미군과 동맹군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시리아 공습 결정에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장기적 포괄적인 시리아 전략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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