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치공세 안 돼” vs 野 “사퇴해야”

입력 2018.04.14 (17:04) 수정 2018.04.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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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을 겨냥한 야권의 사퇴 압박을 '정부 흔들기'로 규정하면서, "이 사안을 고리로 개헌을 무산시키려는 정치공세를 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혜련 대변인은 오늘 구두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김 원장의 위법 사항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제 결과를 지켜보면 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김 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은오늘 논평을 통해, "경제 상황이 심각하고 각종 재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김기식 일병 구하기가 최우선이냐'고 분노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도 "김기식 원장은 자진 사퇴하고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청와대 정무, 민정 참모들은 국민께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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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정치공세 안 돼” vs 野 “사퇴해야”
    • 입력 2018-04-14 17:06:46
    • 수정2018-04-14 1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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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을 겨냥한 야권의 사퇴 압박을 '정부 흔들기'로 규정하면서, "이 사안을 고리로 개헌을 무산시키려는 정치공세를 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혜련 대변인은 오늘 구두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김 원장의 위법 사항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제 결과를 지켜보면 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김 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은오늘 논평을 통해, "경제 상황이 심각하고 각종 재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김기식 일병 구하기가 최우선이냐'고 분노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도 "김기식 원장은 자진 사퇴하고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청와대 정무, 민정 참모들은 국민께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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