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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4·16 세월호 참사 4년…‘국가배상책임’ 인정
민주 서울시장 주자들, 세월호 추모식 나란히 참석
입력 2018.04.14 (22:07) 수정 2018.04.14 (22:16) 정치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은 주말인 14일(오늘)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특히 세 주자 모두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국민 추모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 시장과 박 의원은 오후 4시에 열린 '세월호 노란 리본 플래시몹' 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오후 7시 시작된 '약속·다짐 문화제'로 이동했고, 우 의원 역시 오후 문화제에 합류했다.

이는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전 정부에 대한 비판이 여전히 거센 상황인 만큼 추모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지지층 표심을 끌어안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박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실이 온전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확실히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유가족들에게 확실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침에 수학여행 떠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집에 돌아올 수 있는,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온전히 책임지는 그런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도 참석했다.

한편 세 예비후보는 전날 열린 첫 TV토론회에 대해 각자 "선전했다"는 자평을 내놓는 등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박 시장 측 박양숙 대변인은 "토론에서 박 시장의 경륜과 시정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서울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에 기반을 둔 대안 제시력이 빛났다"고 자평했다.

박 의원 측 관계자 역시 통화에서 "미세먼지, 쓰레기 대란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서 박 의원이 날카로운 질의를 했다"며 "정책적으로 가장 준비가 잘 돼 있다는 점이 드러난 토론회"라고 말했다.

우 의원 측 관계자도 "네거티브 공세를 펴지 않으면서도 박 시장의 정책적 한계에 대해 제대로 짚어냈다"며 "토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서 인지도 역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세 예비후보는 경선이 진행되는 도중인 오는 19일 2차 TV토론을 벌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민주 서울시장 주자들, 세월호 추모식 나란히 참석
    • 입력 2018-04-14 22:07:08
    • 수정2018-04-14 22:16:29
    정치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은 주말인 14일(오늘)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특히 세 주자 모두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국민 추모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 시장과 박 의원은 오후 4시에 열린 '세월호 노란 리본 플래시몹' 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오후 7시 시작된 '약속·다짐 문화제'로 이동했고, 우 의원 역시 오후 문화제에 합류했다.

이는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전 정부에 대한 비판이 여전히 거센 상황인 만큼 추모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지지층 표심을 끌어안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박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슬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실이 온전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확실히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유가족들에게 확실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침에 수학여행 떠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집에 돌아올 수 있는,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온전히 책임지는 그런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도 참석했다.

한편 세 예비후보는 전날 열린 첫 TV토론회에 대해 각자 "선전했다"는 자평을 내놓는 등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박 시장 측 박양숙 대변인은 "토론에서 박 시장의 경륜과 시정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서울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에 기반을 둔 대안 제시력이 빛났다"고 자평했다.

박 의원 측 관계자 역시 통화에서 "미세먼지, 쓰레기 대란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서 박 의원이 날카로운 질의를 했다"며 "정책적으로 가장 준비가 잘 돼 있다는 점이 드러난 토론회"라고 말했다.

우 의원 측 관계자도 "네거티브 공세를 펴지 않으면서도 박 시장의 정책적 한계에 대해 제대로 짚어냈다"며 "토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서 인지도 역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세 예비후보는 경선이 진행되는 도중인 오는 19일 2차 TV토론을 벌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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