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국방부에 미군기지 토양 정밀조사 명령
입력 2018.04.17 (11:22)
수정 2018.04.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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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정화가 끝난 반환 미군기지에서 기름 찌꺼기가 나온 것과 관련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의정부시가 국방부에 정밀조사를 명령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최근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시어스 내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지에서는 '경기북부소방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터파기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기름 찌꺼기가 나와 공사가 중단됐다.
일부 토양에서 기름 찌꺼기인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500㎎/㎏)를 초과해 발견됐기 때문이다.
4곳 중 2곳이 836㎎/㎏, 585㎎/㎏으로 기준치를 초과했고 나머지 2곳도 452㎎/㎏, 422㎎/㎏으로 기준치에 근접했다.
석유계총탄화수소(TPH)는 휘발유 계통에 함유된 성분으로 인체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정화 책임자인 국방부가 정밀조사해 다음달 31일까지 결과를 통보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시는 최근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시어스 내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지에서는 '경기북부소방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터파기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기름 찌꺼기가 나와 공사가 중단됐다.
일부 토양에서 기름 찌꺼기인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500㎎/㎏)를 초과해 발견됐기 때문이다.
4곳 중 2곳이 836㎎/㎏, 585㎎/㎏으로 기준치를 초과했고 나머지 2곳도 452㎎/㎏, 422㎎/㎏으로 기준치에 근접했다.
석유계총탄화수소(TPH)는 휘발유 계통에 함유된 성분으로 인체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정화 책임자인 국방부가 정밀조사해 다음달 31일까지 결과를 통보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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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국방부에 미군기지 토양 정밀조사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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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17 11:22:25
- 수정2018-04-17 11:27:53
오염 정화가 끝난 반환 미군기지에서 기름 찌꺼기가 나온 것과 관련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의정부시가 국방부에 정밀조사를 명령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최근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시어스 내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지에서는 '경기북부소방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터파기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기름 찌꺼기가 나와 공사가 중단됐다.
일부 토양에서 기름 찌꺼기인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500㎎/㎏)를 초과해 발견됐기 때문이다.
4곳 중 2곳이 836㎎/㎏, 585㎎/㎏으로 기준치를 초과했고 나머지 2곳도 452㎎/㎏, 422㎎/㎏으로 기준치에 근접했다.
석유계총탄화수소(TPH)는 휘발유 계통에 함유된 성분으로 인체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정화 책임자인 국방부가 정밀조사해 다음달 31일까지 결과를 통보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시는 최근 국방부에 공문을 보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시어스 내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지에서는 '경기북부소방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터파기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기름 찌꺼기가 나와 공사가 중단됐다.
일부 토양에서 기름 찌꺼기인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500㎎/㎏)를 초과해 발견됐기 때문이다.
4곳 중 2곳이 836㎎/㎏, 585㎎/㎏으로 기준치를 초과했고 나머지 2곳도 452㎎/㎏, 422㎎/㎏으로 기준치에 근접했다.
석유계총탄화수소(TPH)는 휘발유 계통에 함유된 성분으로 인체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정화 책임자인 국방부가 정밀조사해 다음달 31일까지 결과를 통보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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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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