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최고급’ 쏘가리, 대량 양식 첫 성공
입력 2018.04.17 (12:37)
수정 2018.04.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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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쏘가리, 민물고기 가운데 대표적인 고급 어종이죠.
이 쏘가리는 환경에 특히 민감해 양식으로 키우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한 민간연구자가 20년 넘게 연구한 끝에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 큰 쏘가리들이 양식장 수조를 유유히 헤엄칩니다.
이곳에서 키우는 쏘가리만 2만여 마리.
서식 환경이 까다로워 양식이 되지 않는 어종으로 꼽혔지만, 처음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겁니다.
[김진규 /한국쏘가리연구소장 : "2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그 사이는 사료전환도 있고, 또 온도변화나 여러가지 환경이나 모두 갖춰야 하니까요."]
1년 전만 해도 이곳 쏘가리들은 크기가 어른 손가락 정도에 불과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길이가 40cm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 등 살아있는 먹이만 먹는 습성에 맞춰 개발한 인공 비법 사료 덕분에, 대부분 쏘가리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겁니다.
각종 특수장비도 동원됐습니다.
수조 온도는 물론 산소 농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장비가 쉴 틈 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또 수조 물을 한 시간 마다 걸러내 수질도 1급수를 유지합니다.
이 덕분에 쏘가리는 건강하게 자라나 기생충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운목/경상대학교 의학과 교수 : "인체 감염을 일으키는 디스토마뿐만 아니라, 다른 물고기나 조류나 다른 동물 이 감염되는 그런 디스토마 유충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맛잉어'라고 불릴 정도로 민물고기 가운데 최고급 어종 쏘가리.
대부분 중국산에 의존했던 현실에서, 국내 자체 양식산업에 첫걸음을 뗐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쏘가리, 민물고기 가운데 대표적인 고급 어종이죠.
이 쏘가리는 환경에 특히 민감해 양식으로 키우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한 민간연구자가 20년 넘게 연구한 끝에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 큰 쏘가리들이 양식장 수조를 유유히 헤엄칩니다.
이곳에서 키우는 쏘가리만 2만여 마리.
서식 환경이 까다로워 양식이 되지 않는 어종으로 꼽혔지만, 처음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겁니다.
[김진규 /한국쏘가리연구소장 : "2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그 사이는 사료전환도 있고, 또 온도변화나 여러가지 환경이나 모두 갖춰야 하니까요."]
1년 전만 해도 이곳 쏘가리들은 크기가 어른 손가락 정도에 불과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길이가 40cm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 등 살아있는 먹이만 먹는 습성에 맞춰 개발한 인공 비법 사료 덕분에, 대부분 쏘가리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겁니다.
각종 특수장비도 동원됐습니다.
수조 온도는 물론 산소 농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장비가 쉴 틈 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또 수조 물을 한 시간 마다 걸러내 수질도 1급수를 유지합니다.
이 덕분에 쏘가리는 건강하게 자라나 기생충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운목/경상대학교 의학과 교수 : "인체 감염을 일으키는 디스토마뿐만 아니라, 다른 물고기나 조류나 다른 동물 이 감염되는 그런 디스토마 유충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맛잉어'라고 불릴 정도로 민물고기 가운데 최고급 어종 쏘가리.
대부분 중국산에 의존했던 현실에서, 국내 자체 양식산업에 첫걸음을 뗐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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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 최고급’ 쏘가리, 대량 양식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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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17 12:39:23
- 수정2018-04-17 12: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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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민물고기 가운데 대표적인 고급 어종이죠.
이 쏘가리는 환경에 특히 민감해 양식으로 키우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한 민간연구자가 20년 넘게 연구한 끝에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 큰 쏘가리들이 양식장 수조를 유유히 헤엄칩니다.
이곳에서 키우는 쏘가리만 2만여 마리.
서식 환경이 까다로워 양식이 되지 않는 어종으로 꼽혔지만, 처음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겁니다.
[김진규 /한국쏘가리연구소장 : "2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그 사이는 사료전환도 있고, 또 온도변화나 여러가지 환경이나 모두 갖춰야 하니까요."]
1년 전만 해도 이곳 쏘가리들은 크기가 어른 손가락 정도에 불과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길이가 40cm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 등 살아있는 먹이만 먹는 습성에 맞춰 개발한 인공 비법 사료 덕분에, 대부분 쏘가리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겁니다.
각종 특수장비도 동원됐습니다.
수조 온도는 물론 산소 농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장비가 쉴 틈 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또 수조 물을 한 시간 마다 걸러내 수질도 1급수를 유지합니다.
이 덕분에 쏘가리는 건강하게 자라나 기생충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운목/경상대학교 의학과 교수 : "인체 감염을 일으키는 디스토마뿐만 아니라, 다른 물고기나 조류나 다른 동물 이 감염되는 그런 디스토마 유충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맛잉어'라고 불릴 정도로 민물고기 가운데 최고급 어종 쏘가리.
대부분 중국산에 의존했던 현실에서, 국내 자체 양식산업에 첫걸음을 뗐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쏘가리, 민물고기 가운데 대표적인 고급 어종이죠.
이 쏘가리는 환경에 특히 민감해 양식으로 키우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한 민간연구자가 20년 넘게 연구한 끝에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 큰 쏘가리들이 양식장 수조를 유유히 헤엄칩니다.
이곳에서 키우는 쏘가리만 2만여 마리.
서식 환경이 까다로워 양식이 되지 않는 어종으로 꼽혔지만, 처음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겁니다.
[김진규 /한국쏘가리연구소장 : "2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그 사이는 사료전환도 있고, 또 온도변화나 여러가지 환경이나 모두 갖춰야 하니까요."]
1년 전만 해도 이곳 쏘가리들은 크기가 어른 손가락 정도에 불과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길이가 40cm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 등 살아있는 먹이만 먹는 습성에 맞춰 개발한 인공 비법 사료 덕분에, 대부분 쏘가리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겁니다.
각종 특수장비도 동원됐습니다.
수조 온도는 물론 산소 농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장비가 쉴 틈 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또 수조 물을 한 시간 마다 걸러내 수질도 1급수를 유지합니다.
이 덕분에 쏘가리는 건강하게 자라나 기생충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운목/경상대학교 의학과 교수 : "인체 감염을 일으키는 디스토마뿐만 아니라, 다른 물고기나 조류나 다른 동물 이 감염되는 그런 디스토마 유충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맛잉어'라고 불릴 정도로 민물고기 가운데 최고급 어종 쏘가리.
대부분 중국산에 의존했던 현실에서, 국내 자체 양식산업에 첫걸음을 뗐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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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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