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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국GM 임단협 잠정 합의안 가결
한국GM, 잠정합의 시한 앞두고 노사 막판 교섭
입력 2018.04.19 (04:04) 수정 2018.04.19 (04:38) 경제
글로벌GM 본사가 제시한 노사 잠정합의 시한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GM 노사가 오늘(19일) 오후 2시 부평공장에서 제10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노사 교섭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어제(18일) 교섭에서 사측은 노조가 비용절감에 먼저 합의하면 군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할 수 있다는 수정 제시안을 내놨다. 하지만 노조는 비용절감 합의와 관계없이 군산공장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태도를 유지해 협상이 결렬됐다. 내일은 제너럴 모터스(GM) 본사가 정한 '데드라인'이다.

어제 교섭에서 복지 축소와 잠정 합의 등 기존의 요구안을 반복한 사측은 노조가 요구했던 군산공장 근로자 고용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대안을 '별도 제시안' 형태로 처음 내놓았다. 사측은 비용절감에 합의할 경우 희망퇴직 후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이 해고를 피하도록 희망퇴직, 전환배치, 무급휴직 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군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1회 추가로 실시하고 부평·창원 등 다른 공장의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환 배치에서 제외된 직원에 대해선 생산능력이 정상화되는 2022년까지 5년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사측은 신차 배정과 관련, 부평공장에서 2019년 말부터 트랙스 후속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생산을 개시하고 2021년 추가 SUV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노조에 전달했다. 창원공장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생산을 2022년부터 개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는 군산공장 고용과 신차 배정 문제를 먼저 확정해 비용절감 자구안과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가 신차 배정을 포함한 미래발전 전망 확약과 군산공장 인력 고용 문제 등 2가지 핵심 요구에 먼저 답변한 뒤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공장 인력에 대해 사측이 새로 제시한 안에 대해서도 "5년 이상의 무급휴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노사는 내일(20일)까지 집중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한국GM, 잠정합의 시한 앞두고 노사 막판 교섭
    • 입력 2018-04-19 04:04:23
    • 수정2018-04-19 04:38:22
    경제
글로벌GM 본사가 제시한 노사 잠정합의 시한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GM 노사가 오늘(19일) 오후 2시 부평공장에서 제10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노사 교섭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어제(18일) 교섭에서 사측은 노조가 비용절감에 먼저 합의하면 군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할 수 있다는 수정 제시안을 내놨다. 하지만 노조는 비용절감 합의와 관계없이 군산공장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태도를 유지해 협상이 결렬됐다. 내일은 제너럴 모터스(GM) 본사가 정한 '데드라인'이다.

어제 교섭에서 복지 축소와 잠정 합의 등 기존의 요구안을 반복한 사측은 노조가 요구했던 군산공장 근로자 고용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대안을 '별도 제시안' 형태로 처음 내놓았다. 사측은 비용절감에 합의할 경우 희망퇴직 후 군산공장에 남은 근로자 680명이 해고를 피하도록 희망퇴직, 전환배치, 무급휴직 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군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1회 추가로 실시하고 부평·창원 등 다른 공장의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환 배치에서 제외된 직원에 대해선 생산능력이 정상화되는 2022년까지 5년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사측은 신차 배정과 관련, 부평공장에서 2019년 말부터 트랙스 후속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생산을 개시하고 2021년 추가 SUV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노조에 전달했다. 창원공장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생산을 2022년부터 개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는 군산공장 고용과 신차 배정 문제를 먼저 확정해 비용절감 자구안과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가 신차 배정을 포함한 미래발전 전망 확약과 군산공장 인력 고용 문제 등 2가지 핵심 요구에 먼저 답변한 뒤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공장 인력에 대해 사측이 새로 제시한 안에 대해서도 "5년 이상의 무급휴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노사는 내일(20일)까지 집중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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