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지명자,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방한

입력 2018.04.19 (06:59) 수정 2018.04.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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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실무적으로 지휘하는 수전 손턴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가 오는 22∼24일(현지시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8일 밝혔다.

손턴 지명자는 이번 방한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긴밀하고 지속적인 조율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동맹 약속을 재확인하고 역내 안보와 번영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문제들을 조율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손턴 지명자는 이어 24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나흘간 일본 정부 관계자들과 북한 문제와 안보 협력 의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무부 내 북미정상회담 실무 책임자인 손턴의 방한은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 긴밀하고 구체적인 조율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손턴 지명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무부 아태차관보 대행을 맡아 왔으며, 지난 2월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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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9 06:59:27
    • 수정2018-04-19 07:00:39
    국제
미국 국무부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실무적으로 지휘하는 수전 손턴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가 오는 22∼24일(현지시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8일 밝혔다.

손턴 지명자는 이번 방한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긴밀하고 지속적인 조율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동맹 약속을 재확인하고 역내 안보와 번영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문제들을 조율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손턴 지명자는 이어 24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나흘간 일본 정부 관계자들과 북한 문제와 안보 협력 의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무부 내 북미정상회담 실무 책임자인 손턴의 방한은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 정부와 긴밀하고 구체적인 조율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손턴 지명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무부 아태차관보 대행을 맡아 왔으며, 지난 2월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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