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YB, 평양 공연 실황 담은 라이브 앨범 발매…수익금 전액 기부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이재성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달 초에 있었던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보고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을 텐데요.

총 11팀으로 이뤄진 예술단 중, 유일한 록밴드로 주목을 받았던 그룹 YB가 특별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록밴드 YB가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의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을 발매합니다!

YB는 평양 공연 당시 ‘1178’과 ‘나는 나비’, 그리고 북측에게 특별히 요청받은 심수봉 씨의 노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불렀는데요.

[YB : "우리 둘의 가슴으로 느껴~ ♬"]

특히 ‘1178’은 남과 북의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로, 북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공연 당시의 생생한 현장감이 담긴 디지털 싱글 앨범 ‘2018 YB 라이브 인 평양’은 오는 24일 정오에 발매된다는데요.

YB는 “이번 공연이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남북 문화 교류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앨범 발매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앨범을 통해 나오는 수익금은 남북통일과 평화에 도움이 되는 곳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