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라면박람회, 북한라면 최초소개

입력 2018.04.19 (10:59) 수정 2018.04.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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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라면박람회가 아주 특별한 라면을 선보인다. 국내최초로 북한에서 건너온 북한산 라면과 식품을 전시하는 것.

주최사인 KBS미디어와 대한민국라면박람회 사무국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라면박람회’에서 북한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라면박람회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이에 발맞춰 ‘우리가 하나 라면’이라는 테마로 특별 전시관을 준비했다. 북한관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민화협) 주관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북한 라면과 식품, 식문화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동강 라면’ 등 시제품 라면 3종외에도 맥주, 담배, 고량주, 화폐, 음료 등 다양한 생필품이 전시되며 영상과 사진전을 추가 구성한다. 또 포토존도 설치되어 북한라면과 식음료를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는 자리도 마련된다.

홍휘선 대한민국라면박람회 사무국 기획실장은 “북한라면 수량이 한정돼 참관객들에게 실물을 소개하는 데 만족해야 하지만, 앞으로 남북 문화교류가 활발히 증진돼 다음에는 북한라면을 직접 맛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2018 대한민국라면박람회는 전 세계 각국의 라면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면축제이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라면을 해외에 널리 알리면서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라면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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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라면박람회, 북한라면 최초소개
    • 입력 2018-04-19 10:59:10
    • 수정2018-04-19 1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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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라면박람회가 아주 특별한 라면을 선보인다. 국내최초로 북한에서 건너온 북한산 라면과 식품을 전시하는 것. 주최사인 KBS미디어와 대한민국라면박람회 사무국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라면박람회’에서 북한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라면박람회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이에 발맞춰 ‘우리가 하나 라면’이라는 테마로 특별 전시관을 준비했다. 북한관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민화협) 주관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북한 라면과 식품, 식문화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동강 라면’ 등 시제품 라면 3종외에도 맥주, 담배, 고량주, 화폐, 음료 등 다양한 생필품이 전시되며 영상과 사진전을 추가 구성한다. 또 포토존도 설치되어 북한라면과 식음료를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는 자리도 마련된다. 홍휘선 대한민국라면박람회 사무국 기획실장은 “북한라면 수량이 한정돼 참관객들에게 실물을 소개하는 데 만족해야 하지만, 앞으로 남북 문화교류가 활발히 증진돼 다음에는 북한라면을 직접 맛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2018 대한민국라면박람회는 전 세계 각국의 라면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면축제이다.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라면을 해외에 널리 알리면서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라면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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