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호 수질 팔당호 수준으로 개선

입력 2018.04.19 (14:57) 수정 2018.04.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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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가 오염이 심각한 평택호 수질을 오는 2030년까지 팔당호 수준까지 개선하기로 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호 최하류인 제방의 COD, 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가 2013년 12.6, 2014년 15.2, 2015년 12.4, 2016년 15.2, 2017년 12.2ppm으로 5등급(10ppm) 이상을 보이는가 하면 상류와 중간지점에서도 4등급(8ppm) 이상 오염도를 보이고 있다.

또 녹조 영향을 주는 부영양화지수도 2015년 64.9, 2016년 67, 2017년 69.7로 기준치 50을 크게 웃돌아 일 년 내내 녹조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평택호의 오염 원인을 과도한 농약 사용 등 토지 관련 40%, 가축분뇨와 퇴비 등 축산(양식)계 30%, 생활 오·폐수 등 생활계 28%, 산업계 2% 등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10억 원을 들여 진위·안성천과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종합대책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평택호 수계 물 순환구조 개선과 환경기초시설 확충, 생태하천 조성, 퇴적물 준설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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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평택호 수질 팔당호 수준으로 개선
    • 입력 2018-04-19 14:57:35
    • 수정2018-04-19 14:59:03
    사회
경기도 평택시가 오염이 심각한 평택호 수질을 오는 2030년까지 팔당호 수준까지 개선하기로 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호 최하류인 제방의 COD, 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가 2013년 12.6, 2014년 15.2, 2015년 12.4, 2016년 15.2, 2017년 12.2ppm으로 5등급(10ppm) 이상을 보이는가 하면 상류와 중간지점에서도 4등급(8ppm) 이상 오염도를 보이고 있다.

또 녹조 영향을 주는 부영양화지수도 2015년 64.9, 2016년 67, 2017년 69.7로 기준치 50을 크게 웃돌아 일 년 내내 녹조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평택호의 오염 원인을 과도한 농약 사용 등 토지 관련 40%, 가축분뇨와 퇴비 등 축산(양식)계 30%, 생활 오·폐수 등 생활계 28%, 산업계 2% 등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10억 원을 들여 진위·안성천과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종합대책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평택호 수계 물 순환구조 개선과 환경기초시설 확충, 생태하천 조성, 퇴적물 준설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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