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출마 선언…“필요하다면 특검 수용”

입력 2018.04.19 (16:37) 수정 2018.04.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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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을 취소하면서 불출마 관측이 나오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후, 국회에서 경남 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경수 의원은 오늘(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떠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면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경수 의원은 "한시가 급한 국정과 위기에 처한 경남을 더 이상 저와 연관된 무책임한 정치 공방과 정쟁의 늪에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하는 모든 의혹 대해 남김 없이 조사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정쟁을 하루 속히 매듭짓고 하루 빨리 국회를 정상화시켜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초 오늘 오전 10시 경남 진주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한 시간을 앞두고 취소했다.

김 의원은 오전 출마선언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남을 지금과 같은 정쟁의 바다로 빠뜨려둔 채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경남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출마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민했고 여러 많은 분들과 상의한 끝에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하고, "경남도민을 비롯해 여러분께 혼선을 드려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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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 선언…“필요하다면 특검 수용”
    • 입력 2018-04-19 16:37:34
    • 수정2018-04-19 17:20:20
    정치
오늘(19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을 취소하면서 불출마 관측이 나오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후, 국회에서 경남 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경수 의원은 오늘(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떠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면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경수 의원은 "한시가 급한 국정과 위기에 처한 경남을 더 이상 저와 연관된 무책임한 정치 공방과 정쟁의 늪에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하는 모든 의혹 대해 남김 없이 조사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정쟁을 하루 속히 매듭짓고 하루 빨리 국회를 정상화시켜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초 오늘 오전 10시 경남 진주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한 시간을 앞두고 취소했다.

김 의원은 오전 출마선언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남을 지금과 같은 정쟁의 바다로 빠뜨려둔 채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경남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출마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민했고 여러 많은 분들과 상의한 끝에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하고, "경남도민을 비롯해 여러분께 혼선을 드려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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