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도시바메모리 인수, 무역분쟁과 무관…곧 해결될 것”

입력 2018.04.19 (16:50) 수정 2018.04.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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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오늘(19일) 일본 도시바(東芝)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매각 지연과 관련,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19일)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어워드' 행사에 참석한 뒤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건 미중 무역분쟁과는 별 상관없는 문제였다"면서 이 같이 낙관했다.

최 회장은 특히 재협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웃으면서 "그런 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도시바는 지난해 SK하이닉스, 미국 베인캐피털 등이 포함된 이른바 '한미일 연합'에 메모리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했으나 최근 중국 반독점 당국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매각 1차 시한인 지난달 말을 넘겼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이 최근 미국과의 무역분쟁 때문에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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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9 16:50:19
    • 수정2018-04-19 16:52:17
    경제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오늘(19일) 일본 도시바(東芝)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매각 지연과 관련,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19일)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어워드' 행사에 참석한 뒤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건 미중 무역분쟁과는 별 상관없는 문제였다"면서 이 같이 낙관했다.

최 회장은 특히 재협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웃으면서 "그런 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도시바는 지난해 SK하이닉스, 미국 베인캐피털 등이 포함된 이른바 '한미일 연합'에 메모리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했으나 최근 중국 반독점 당국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매각 1차 시한인 지난달 말을 넘겼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이 최근 미국과의 무역분쟁 때문에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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