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대담한 비상착륙’ 비행기 조종사 화제

입력 2018.04.19 (20:31) 수정 2018.04.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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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킬로미터 상공에서 발생한 엔진 폭발에도 불구하고 여객기를 대담하게 착륙시킨 여성 조종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 소속 조종사 태미 조 슐츠는 지난 17일 승객 140여 명을 태우고 이륙한 여객기의 엔진이 폭발하면서 추락 위기를 맞았는데요,

기내 기압이 급격히 낮아지고 여객기 창문이 깨져 승객이 빨려나가려는 상황에서도 슐츠의 빠르고 침착한 대처로 대형 참사를 모면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태미 조 슐츠/조종사/사고 당시 : "(기체에 불이 났나요?) 불은 나지 않았지만, 기체 일부가 소실됐어요."]

슐츠는 비상착륙 직후에도 조종석에서 기내로 나와 승객들의 안전을 챙겼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해당 여객기의 사고 원인이 지속적인 진동에 의해 금속이 균열을 일으키는 '금속 피로'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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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9 20:31:34
    • 수정2018-04-19 2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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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킬로미터 상공에서 발생한 엔진 폭발에도 불구하고 여객기를 대담하게 착륙시킨 여성 조종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 소속 조종사 태미 조 슐츠는 지난 17일 승객 140여 명을 태우고 이륙한 여객기의 엔진이 폭발하면서 추락 위기를 맞았는데요,

기내 기압이 급격히 낮아지고 여객기 창문이 깨져 승객이 빨려나가려는 상황에서도 슐츠의 빠르고 침착한 대처로 대형 참사를 모면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태미 조 슐츠/조종사/사고 당시 : "(기체에 불이 났나요?) 불은 나지 않았지만, 기체 일부가 소실됐어요."]

슐츠는 비상착륙 직후에도 조종석에서 기내로 나와 승객들의 안전을 챙겼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해당 여객기의 사고 원인이 지속적인 진동에 의해 금속이 균열을 일으키는 '금속 피로'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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