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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이슈] “북미 정상회담 세계적 성공 되도록 모든 일 할 것”
입력 2018.04.19 (20:39) 수정 2018.04.19 (20:55)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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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틀간의 정상회담에서 무역과 북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몇 주 뒤로 다가온 북미 정상 회담이 세계적 성공이 되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는 최성원 기자와 미·일 정상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최 기자, 화면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모습이 보이네요?

[기자]

네, 지난 17일 아베 총리가 미국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두 정상이 같은 무늬의 넥타이를 매고 있지요, 넥타이 무늬가 우연히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애써 맞췄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핵 문제와 무역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오전에는 골프 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2월 방미 때와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때도 함께 골프를 친 적이 있죠.

이번이 세 번째 라운딩이었는데요, 늦은 오찬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 간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협정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무역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무역 이슈에 대해서 양국이 견해차를 보였다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내내 무역 적자를 강조하며 아베 총리를 압박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다자간 무역협정이 미·일 양국에 최선이라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일 무역적자가 엄청나다고 받아치고 양자 간 무역 협정이 더 좋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위대한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양자 간 무역협정을 추진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첫날부터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인, TPP 재가입을 놓고 이견을 드러냈는데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겁니다.

양국 간 최대현안인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면제 문제도 진전이 없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의 철강과 알루미늄은 미국 안보에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도 끼치지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과 일본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면제를 논의하게 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후에 미국에 새 공장이 생겨나는 등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자화자찬하며 일본을 압박했습니다.

[앵커]

미·일 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것은 북미회담에 대한 이야기였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몇 주 후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며 "만남이 성공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이나 남북한, 일본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세계적인 성공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이 원하는 방식으로 비핵화를 달성할 경우 그들에게 밝은 길이 열릴 것"이라며 "이는 북한과 전 세계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작전은 비핵화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면 회담장에 가지 않을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결실이 없는 회담이라는 생각이 들면, 가지 않을 것입니다. 회담에서 결실이 없으면 정중하게 회담장을 떠날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가 최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가 김정은과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고,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NN 방송은 한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김정은은 매력적이고 잘 준비돼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가시화되면서 개최지가 어디로 정해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5개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에서 평양과 판문점이 제외됐다고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은 판문점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평양이나 베이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은 5월 말이나 6월 초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제 세계의 이목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이슈였습니다.
  • [글로벌24 이슈] “북미 정상회담 세계적 성공 되도록 모든 일 할 것”
    • 입력 2018-04-19 20:46:16
    • 수정2018-04-19 20:55:12
    글로벌24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틀간의 정상회담에서 무역과 북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몇 주 뒤로 다가온 북미 정상 회담이 세계적 성공이 되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글로벌 이슈에서는 최성원 기자와 미·일 정상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최 기자, 화면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모습이 보이네요?

[기자]

네, 지난 17일 아베 총리가 미국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두 정상이 같은 무늬의 넥타이를 매고 있지요, 넥타이 무늬가 우연히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애써 맞췄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핵 문제와 무역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오전에는 골프 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2월 방미 때와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때도 함께 골프를 친 적이 있죠.

이번이 세 번째 라운딩이었는데요, 늦은 오찬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 간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협정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무역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무역 이슈에 대해서 양국이 견해차를 보였다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내내 무역 적자를 강조하며 아베 총리를 압박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다자간 무역협정이 미·일 양국에 최선이라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일 무역적자가 엄청나다고 받아치고 양자 간 무역 협정이 더 좋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위대한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양자 간 무역협정을 추진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첫날부터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인, TPP 재가입을 놓고 이견을 드러냈는데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겁니다.

양국 간 최대현안인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면제 문제도 진전이 없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일본의 철강과 알루미늄은 미국 안보에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도 끼치지 않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과 일본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면제를 논의하게 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후에 미국에 새 공장이 생겨나는 등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자화자찬하며 일본을 압박했습니다.

[앵커]

미·일 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것은 북미회담에 대한 이야기였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몇 주 후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며 "만남이 성공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이나 남북한, 일본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세계적인 성공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이 원하는 방식으로 비핵화를 달성할 경우 그들에게 밝은 길이 열릴 것"이라며 "이는 북한과 전 세계에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작전은 비핵화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면 회담장에 가지 않을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결실이 없는 회담이라는 생각이 들면, 가지 않을 것입니다. 회담에서 결실이 없으면 정중하게 회담장을 떠날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가 최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가 김정은과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고,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NN 방송은 한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김정은은 매력적이고 잘 준비돼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가시화되면서 개최지가 어디로 정해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5개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에서 평양과 판문점이 제외됐다고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은 판문점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평양이나 베이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은 5월 말이나 6월 초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제 세계의 이목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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